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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여행이야기>/미술관&박물관&체험전

서울,성수> 금성오락실

 

 

뉴트로 감성이 물씬 풍기는 빨간벽돌 건물에 금성오락실을 방문합니다.

번쩍거리는 조명이 다채롭게 맞아주는 금성오락실 저녁 방문시에는 3시간 대기라고 해서

오전 일찍 11시에 재방문해서 입장할 수 있었어용.

 

  금성오락실  

대림창고의 맞은 편, 패션 편집숍 자리에서 10월 21일~12월 19일까지 운영된다는데 

핫한 곳으로 유명한가 봅니다.

 

 

 

 

입구에서 꼼꼼스레 여러가지 확인 후, 입장했는데 입장인원도 제한해서 운영 합니다.

다양한 sns인증과 이벤트를 운영 중이시고, 작업복 스타일로 입으신 관계자분들이 넉넉히 대기하셔서

도와주셔서 편리합니다.

멋스런 조명과 대형 화면으로 마주하는 다양한 게임의 세계,,

심오한 눈빛으로 열중하는 사람들.

 

 

 

 

금성이라는 로고가 당연한 듯 여겨지던 시간대로 가서 둘러보니 인테리어도 그 때스럽고,

게임도 커다란 화면으로 무료이용이니 좋습니다.

학창시절 미친듯이 열중하며 손가락을 놀렸던 친구들..

방과 후 학교 앞 문방구에서 하는 오락이나 군것질은 나쁘다는 선생님 말씀을 곧이 곧대로 듣고

바로 집으로 향했던 갑갑스럽던 유년기가 떠오르네요.

 

 

 

 

추억의 게임부터 최신 콘솔 게임까지

10여 대의 LG 올레드 TV로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대형 디스플레이가 설치된 레이싱 게임존은 완전 인기몰이!!

금성로고의 빨간 머리띠를 하고 다니던 딸에게 물으니 팔로워하면 준다고,,ㅠ,.ㅠ

 

 

 

 

부녀 간은 스트리트 파이터로 맞붙었습니다.

온 에너지를 다하여 스틱을 움직이고 눌러대던 딸은 세 판 이후, 완전 지쳤는데

한 판 이기고 나서 의기양양..

역시 게임의 맛은 이기는데 있는 것인가요.

 

 

 

 

신나게 오락실을 이용했다면 야외로 나가 인증샷도 찍고,

굿즈샵과 분식공간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멀리 여행가서야만 누릴 수 있는 핑크뮬리..이뻐요.

햇살 가득 머금은 공간에서 사진도 찍고, 화장실도 이용하고

멋스럽게 자리한 캠핑 공간도 살펴봅니다.

 

 

 

 

굿즈샵도 야무지게 준비해두셨네요.

맥주 따라마시면 정말 좋을 만한 유리컵, 보온병,

심플한 삼성의 로고를 달고 티셔츠와 에코백이

멋지게 자리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정말 좋아할만한 금성오락실의 신세계분식입니다.

떡볶이만 먹을려했다가 왕오징어랑 어묵튀김이 포함된 세트가 5700원이길래 주문.

모두 카드결재이며 올반제품을 사용합니다.

넉넉한 구성력인데 10년 전 가격같아용.

 

 

 

 

눈에 띄이는 건 역시 오징어게임의 달고나 게임참여!!

달고나가 먹고 싶다던 딸에게 이 아닌 횡재의 기회인가 싶었는데 이뿌장하고 친절한 언니는

틀렸던 엄마에게 재기회를 주면서 2개 득템할 수 있었습니다.

넉넉스런 테이블에 앉아 다양하고 많은 대화를 딸과 나눴어요.

 

 

 

 

어린 학생들과 가족동반 손님들까지 다양한 계층을 아우르며 재미와 신남을 선사하는 금성오락실,

약간 흠집이 있는 달고나는 오징어게임의 의상을 입고 돌아보는 잘생긴 알바생이 또 나눠주시어요.

딱 조아~~~

 

2층의 패션편집숍, 수피에도 잠시 구경갔다가 퇴장합니다.

아주 아주 획기적이고 재미있는 구성력과 더불어 추억과 레트로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해주신

금성오락실 방문, 재미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