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9/12 썸네일형 리스트형 성남> 남편과 데이트 몇 주 전부터 땡겼던 해물짬뽕을 먹으러 갑니다. 많고 많은 중식집이 있지만 해물이 가득한 담백한 짬뽕 맛은 역시 홍루원. 하늘이 예쁘니 많은 사람들이 나들이를 나왔는지 무척이나 막혔던 분당가는 길. 여유롭게 점심시간 이후에 들려 맛있게 먹고 왔어요. 해물짬뽕 두 그릇과 탕수육 소를 주문하고 남편을 바라봅니다. 오랫만에 둘만의 시간이군요. 금새 튀겨나온 탕수육은 녹진한 고기 맛을 전하며 달달구리 소스와 함께 신나게 해줍니다. 해물짬뽕이 곧이어 등장하니 완전 흥분모드, 홍합과 조개, 전복과 새우가 큼직스레 보이고 넉넉한 양파와 청경재까지 아주 먹음직스러워요. 왼손에 숟가락, 오른손에 젓가락 들고 분주하게 먹어봅니다. 기름에 볶지않고 깔끔스런 국물 맛은 해물탕같아요. 진짜 배부르게 잘 먹었는데 시흥점인 본점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