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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

서울,삼성> 코엑스, 2024 서울커피엑스 2024 서울커피엑스포가 열리는 코엑스에 금욜 오전 다녀왔습니다. 10시 오픈시간에 대기했다가 입장하니 한산하고 좋았는데 점심시간이 될수록 방문객이 많아지네요. 커피 산업의 메카인 서울에서 커피에 대한 전시와 박람회가 자주 열리는 것 같은데 사전 예약해서 커피애호가 친구와 갔습니다. A홀과 B홀이 있으며 관심사에 따라 이동하면 되요. 커피와 관련된 대형 기기와 주방설비가 가득한 입구를 지나니 핸드크림 및 바디크림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제품의 향이 좋아서 구매합니다. 시간 지체하지 않는 속전속결 구매에 친구도 냉큼 동조하여 드립백 커피도 왕창 구매했지요. 그윽한 향기와 품격있는 생활의 매개체인 커피를 간편하고 쉽고 빠르게 즐길 수 있어 좋은데 진심어린 커피애호가인 친구는 원두를 구매합니다. 제품력도 중요하.. 더보기
경기,수원> 은주자의 1박2일.2! 새 아침이 밝아서 조식먹으러 1층으로 갑니다. 한식 및 아메리칸 스타일의 조식, 베이커리, 과일 등이 있었고, 큰 식욕은 없어서 요거트, 샐러드 등을 담았습니다. 깔끔하고 길게 조성된 실내이며 창가 테이블에 착석했어요. 친구가 육개장을 먹길래 전복죽도 떠와서 먹어봤으며 쓰디쓴 악마의 유혹 커피는 느므 써서 조금만 마십니다. 여유롭게 남이 차려준 음식을 소담스레 담아와 친구들과 수다떨어보는 아침의 여유로움이 참 좋군요! 챙겨온 비타민 및 홍삼제품까지 모두 먹이고 먹고, 레스토랑 입구에 포토존에서 사진도 찍어봐요. 체크 아웃 후, 택시를 타고 오늘의 일정을 계획했던 일월수목원으로 갑니다. 주차하기 힘들던데 대중교통을 이용하길 잘했다 싶었으며 입장권을 끊고 들어가 봄의 기운을 만끽해보려 해요. 따로 물품보관소.. 더보기
경기,수원> 은주자의 1박2일.1! 초중고 친구들 중, 이름에서 한글자씩 따서 만든 은주전자라는 모임이 있는데 은주자 삼인방만 수원에서 일박이일을 하기로 합니다. 수원여행 1호선 전철을 타고 와서 수원역에 하차한 뒤, AK몰로 통하는 노보텔 앰버서더 호텔에 캐리어를 맏기고 친구들과의 만남에 대기합니다. 온더보더에서 시원한 유리잔에 제공되는 생맥주를 마시고 나초에 살사 소스를 찍어 먹으며 목소리가 꾀꼬리같은 친구와 열 잔 정도 마셔 줬어요. 한 시간 반 정도면 전철로 당도하는 수원인데 이래저래 미루다가 만나니 더욱 반갑습니다. 퀘사디아, 바베큐립, 할라피뇨 튀김과 과카몰, 디핑소스가 어우러진 콰트로 플리터를 안주삼아 나초와 살사 소스 한 번 리필하고 든든하고 맛있게 먹습니다. 그동안의 안부와 일상이야기, 즐거운 수원여행의 시작을 알리며 행복.. 더보기
서울,중랑> 중랑아트센터, 코스트코. 중랑문화재단의 중랑아트센터에서 이중섭 전시가 있답니다. 가족 사랑 및 예술적 감각을 심플하지만 뛰어난 구성력으로 완성한 작가이므로 잠시 들려보았어요. 지층 공간의 은 그의 작품을 미디어아트로 소개합니다. 강렬한 이미지로 다가오는 영상은 그의 인생과 예술에 대한 쉽고 빠르게 전달했어요. 제주와 중랑이라는 지역을 오가며 작가를 확인하는 전시입니다. 구하기 어렵다는 기후동행카드를 구입하고 충전해서 사용합니다. 따릉이 이용금액을 제외하고 62,000원 현금으로 충전해서 사용하면 대중교통의 편리함을 온전히 느낄 수 있어서 좋습니다. 혼자 이동, 친구와 남편과 만나기도 하고, 서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즐거움입니다. 코스트코 상봉점에서 장을 봅니다. 한 시즌 빠른 제품을 보여주는데 봄 향기가 가득한 식물과 화분이 보.. 더보기
충남,홍성> 물좋고 맛좋은 수면여행 2일.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난 삼총사는 도란도란 수다를 떨며 온돌방에서 지지며 잘 잤습니다. 또 다시 온천을 하고 서로의 등도 밀어주며 냉,온탕을 오가는 즐거움을 함께 했지요. 짐을 싸서 수덕사로 향합니다. 네비게이션까지 예상치 못한 웃음을 전달하며 도착하니 이동하는 길도 재미가 가득해요. 주차하고 수덕사로 향하는 길은 걸으며 신체의 활성화를 돕습니다. 어렸을 때, 친척들과 방문해서 뛰어놀던 기억이 잠깐 머무는 수덕사의 대웅전은 가장 오래된 목조건축물로 국보이며 다양한 불교의 볼거리가 있습니다. 일주문, 금강문을 지나 사천왕문을 지나면 대웅전을 마주할 수 있는 돌 계단이 나오고 공사중인 곳도 있어요. 대웅전과 삼층석탑은 깔끔하면서도 단아한 마음을 가지게 합니다. 몇 달전, 여수 향일암에서 기와쓰기는 했으니 패쓰.. 더보기
충남,홍성> 물좋고 맛좋은 수면여행 1일. 삼일절 연휴, 개학을 앞두고 개인 일정에 피곤함이 가득한 세 친구는 덕산온천에 가기로 합니다. 주말에 가족들이 먹을 김밥과 샌드위치를 준비해두고 강남 고속버스터미널로 가요. 감기 기운 있는 친구와 콩나물 해장국을 든든하게 먹고 신세계백화점에서 쇼핑도 하고 시간에 딱 맞게 우등고속을 타고 붕붕 출발!!! 홍성터미널에 하차하여 롯데마트에서 맥주와 안주거리를 사서 차량으로 도착하신 친구와 조우합니다. 씻을거라며 민낯으로 만난 친구들은 함박 웃음으로 출발.. 20분 정도 소요되는 가야관광호텔에 도착해서 짐정리하고 캔맥주와 마가리타로 1차 음주 시작해요. 피클용 아삭이 오이랑 과일, 건어물 등 냠냠!! 덕산온천의 냉온탕을 오가며 피부에 생동감을 가득 실어주며 씻고 나오니 출출하군요. 진심 어린 상차림으로 만족하는.. 더보기
서울,명동> 남편과 명동. 명동 애플에 들렀다가 명동 교자로 가는 길에 마주한 어바웃 베이글입니다. 미국식 베이글 매장으로 화사하고 젊은 감각인데 테이크 아웃 하려고 들렸어요. 뉴욕분위기라는데 음료와 더불어 베이글을 드시고 계신 분들도 있고 2층엔 토스터기를 비롯해 식사가능한 공간이 또 있다고 합니다. 식사용 베이글 샐러드 메뉴를 비롯해 플레인, 참깨, 치즈 등등의 베이글과 알록달록 레인보우 플레인도 있어요. 치즈도 크림치즈, 대파치즈, 무화과, 호두건포도 등이 있는데 기본 크림치즈만 구입! 기본 베이글을 샀더니 참깨 베이글을 선뜻 함께 주시는 서비스, 기분조아져서 상냥하게 감사인사를 전하며 나옵니다. 베이글을 살짝 데워서 다양한 속재료를 듬뿍 넣고 베이글 샌드위치로 만들었습니다. 기본 크림치즈에 집에 있었던 대파 크림치즈를 반으.. 더보기
2024 남편과 아내, 생일선물들. 남편 생일 날, 오밤중에 타이중에서 한국으로 도착했던지라 다음 날, 석식으로 미역국을 챙겨드렸습니다. 그나마 점심으로 가자미 미역국 전문점에서 드셨다니 되신거죠. 제 미역국은 제가 챙겨 먹습니다. 부부는 둘이만 맛있는 자장면과 수제 군만두도 먹었어요. 제 생일은 평일였는데 남편은 모자가 좋아하는 회를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떠오셨으며 비가 살짝 내림에도 불구하고 케이크까지 사들고 오셨습니다. 아내는 피를 맑게 한다는 미나리를 넣어 김밥을 쌌고, 테이브 세팅을 마쳤어요. 학원 끝나고 오신 남매들의 생일축하송과 더불어 초 하나를 붙여 끄고, 본격적인 회와 케이크 먹방이 시작되어요. 역시 신선하고 도톰한 모듬회는 정말 맛있었고, 김밥과 더불어 든든한 석식이 됩니다. 간편한 세상인지라 얼굴을 마주하지않아도 톡으로 .. 더보기
대만> 편의점 및 타이중 먹거리. 타이중 여행자가 가장 만만하게 찾았던 편의점입니다. 생수 및 음료수, 맥주는 기본에 간단한 식사가 가능한 샌드위치와 삼각김밥, 도시락 등을 구경하고 구입도 가능하며 한국처럼 많아요. 차종류가 많은데 호불호 있는 향으로 홍차 및 밀크티 종류도 확인 후, 취향대로 구입할 수 있는데 용량이 크고 포장이 예쁘고 한자와 이미지, 색상이 귀여운 특징이 있습니다. 마라탕 좋아하는 사춘기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끓여먹는 종류의 식사가 많고 살짝 덥지만 짜거나 맵거나 양념이 강하지는 않으며 추가해서 먹는 분위기 입니다. 컵라면, 국물요리인 제품도 많아보이고, 덮밥과 우육탕은 육류와 내장 등 아낌없이 넣어 건더기가 많아요. 아침에 먹기 좋을 요거트 종류, 당근, 사과, 키위 등의 착즙쥬스가 반가웠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물.. 더보기
대만숙소> Olah Poshtel 타이중 중심부에 있는 Olah Poshtel을 3박4일 동안의 숙소로 정했습니다. 포시텔이라고 호텔과 호스텔의 합성어로 편의성과 합리성을 주며 2022년 오픈했네요. 궁원안과에서 매우 가깝고 코스로 짠 이동 동선에도 제격이었던 숙소로 가성비 좋으며 깨끗합니다. 1층 인포메이션과 카페가 있으며 지층엔 조식과 야식으로 라면을 끓여 먹을 수 있는 장소도 있지요. 전자상가 거리에 쌩뚱맞게 자리하나 편의점도 많고, 도보 이동이 용이한 곳입니다. 친절한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질문도 할 수 있는 1층은 유리창으로 거리를 보면서 낮에는 커피 혹은 음료를 마시기도 하고, 밤에는 청량한 병맥주를 마시면서 여행자의 여유를 만끽 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기념품 구입과 대화 및 수다를 떨면서 앉아 있기도 했어요. 가볍게 마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