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여행이야기>/영화, 문화공연

서울, 중계> 마이리틀 자이언트

동우맘 2016. 8. 6. 22:57

 

 스티븐 스필버그와 디즈니가 함께하는 아름다운 영화,  마이리틀 자이언트 시사회

아주 오랫만에 노원구에 있는 중계CGV에서 있었습니다.

 

여유있는 오후 2시여서 점심식사까지 든든하게 하고 찾아갔어요.

더위와 더불어 여름방학 때문인지 많은 분들로 북적이는 영화관입니다.

 

 

로알드 달 이라는 작가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며 찰리와 초콜릿공장, 마틸다라는 유명한 작품의 작가가

썼던 작품으로 만든 영화입니다.

 

이름만 들어도 믿음으로 볼 수 있는 스티븐 스필버그와 탄탄스런 원작이 어떻게 표현되어

영상으로 나타날지 기대가 크네요.

 

 

7관에 앉아서 2시간 넘게 영상을 아이들과 함께 하면서도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부모님과 아이들 관람객이 많았는데 개봉전에 만나보는 멋진 시사회에 역시나 영상미가 아름답고

신비하고 아름다운 내용에 마법같은 거인들이 등장하는 영상까지 즐거웠답니다.

 

특히 방귀를 뀌는 장면은 아이들의 큰 웃음호응을 일으켰어요.

 

 

상영이 끝나고는 채인선 동화작가님과 이제혜 영화 저널리스트가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진행했고

질문을 받기도 하면서 특별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귀여운 꼬마주인공 소피와  착한 외톨이 거인의 우정과 용기라는 주제는

아이들에게도 따뜻하고 아름다운 작품의 느낌을 전해 주었을 거에요.

 

 

관람기대평을 올리니 탄산수를 선물로 주셨습니다.

더운 여름방학에 아이들과 남편과 시원하고 신비한 줄거리가 서정적인 영화를 보니

시원하고 재미있었습니다.

 

8월 개봉한다는데 아이들과 어른들 모두에게 아름다운 마음과 신비한 이미지가 회자될 것 같은

귀엽고 솜털 보송보송한 영화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