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미원
사탕수수를 발효하여 만든 미원입니다.
화학조미료라는 오명으로 잠시 사람들에게 멀리해야한다고 인식되었다가 몸에 유해한 성분으로 밝혀진 바
없고 다양한 자연의 맛에서 발견되고 있는 아미노산이라고 알려져서 다시 사랑을 받고 있지요.
김희철씨의 픽미 광고로 빵터져 아이들도 잘 알고 있습니다.
저는 최근에 소금함량을 줄이고 다시마가 함유되어 따로 육수를 내지않아도 되는
간편한 다시마 발효미원도 사용 중이에요.
짜잔 250g의 미원입니다.
새로 업그레이드 된 제품도 좋지만 옛날 생각 몽글몽글 나는 그느낌 그대로 미원이 반갑습니다.
1956년부터였으니 엄마의 부엌에서 살포시 발견되던 추억의 아스라합니다.
비닐팩에서 유리병에 따라보니 길쭉한 모양으로 반짝거리는 것이 외관도 그대로입니다.
다양한 음식에 사용될 수 있으며 감칠맛의 대명사이기에 열심히 반찬에 활용해보기로 해요.
감칠맛 미원 덕분에 우리집 식구들 입맛돌고 살찌겠습니다.
역시 미원은 그래도 김치담글때 빛을 발하는 것 같아요.
특히 아삭하지만 뒷맛의 씁슬함이 베어나오기도 하는 무종류의 김치에 제격이죠.
총각달랑무, 열무침치, 쪽파 등의 강력한 재료의 향과 맛이 있는 경우에도 양념과 잘 조화를 이루게해주는
역할을 톡톡스레 합니다.
가을배추로 살짝 김장김치의 느낌을 내어보았는데요.
역시 양념에 미원약간 넣어줍니다.
확실히 감칠 맛, 더 맛있는 맛, 맛있다라고 생각되는 맛을 구현해주는 것 같습니다.
깍두기에도 안성맞춤이며 국물내는 요리에도 적당합니다.
다시마가 함유된 다시마 발효미원으로 국물요리를 많이 사용하는 편이지만
넉넉한 미원을 주셨으니 여기 저기 사용해보려해요.
알맞게 사용하고 적정하게 이용하면 가장 좋은 식재료들,
전통있는 미원의 감칠 맛으로 식탁을 빛나게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