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야기>/엄마의 나들이

서울, 학여울> 핸드메이드 코리아 윈터

동우맘 2016. 12. 15. 16:54

 

 

학여울역 SETEC에서 열리는 핸드메이드 코리아 윈터을 관람해봅니다.

 

2016년 12월 15일부터 18일 일요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3관으로 나뉘어져 전시되는데 벌써 7회째라니 더욱 알찬 전시를 볼 수 있겠습니다.

 

  제7회 핸드메이드 코리아 윈터 

 

 

 

 

핸드메이드 코리아 기프트관 입니다.

말그대로 선물하기 좋을만한 용품들이 가득했는데요.

 

손재주 좋으신 분들의 그림과 의류, 양초와 인형들이 가득했는데 저렴한 가격에 예쁜 포장까지

해주신다고 하셨고 초상화쿠션이 새로웠습니다.

색을 입힌 방향제와 직조를 하고 계신 분이 있어서 깜놀!!

정말 특별한 선물이 될 것 같은 공간입니다.

 

 

 

 

핸드메이드 코리아 푸드관&냠냠전 입니다.

다양한 크리스마스 시즌에 걸맞는 디저트와 음료들, 베이커리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따스함이 전해지는 생강차, 마카롱, 과일청 등도 가득했는데 시식도 많았고

마카롱도 다양한 색과 맛 등 독특하고도 세심한 손길이 더해져 특별스러웠습니다.

 

 

 

 

출구 쪽으로 일러스트 특별전 <Merry food>을 볼 수 있었답니다.

6가지의 컨셉으로 진행되며 작가들의 화사하고 어여쁜 주방에 대한 이미지가 있어

색칠도 해볼 수 있고 엽서를 구입할 수도 있어요.

 

푸드전과도 매우 잘 어울리며 잠시 눈으로 즐기는 즐거운 맛의 세계로 들어간 듯 했어요.

달콤하고 보드라운 느낌의 그림들!!

 

 

 

 

3관은 핸드메이드코리아 퀼트&DIY관 입니다.

 

입구에서부터 예쁜 백설공주 장식이 기대를 갖게하는데요.

여성스러운 바느질이 살아있는 의류만들기와 인형만들기 등 너무 너무 귀여워서 자꾸 돌아보게 됩니다.

크리스마스 소품들과 실내장식이 가득해서 홈파티스타일을 응용해볼 수 있겠어요.

 

 

 

 

아기가 태어나길 기원하면서 임신한 엄마들은 한 두개씩 아기용품을 만들어 보셨을 거에요.

거기서 발전되면 재봉틀을 들여놓고 아이의 옷을 만들거나

집안의 곳곳을 꾸미게도 되시는데 천과 재봉틀, 그외의 소품들을 갖추려면

작은 방 하나는 가져야되는지라 진작에 포기했드랬죠.

 

내 손으로 뭔가를 만들어 누군가에게 멋지다는 칭찬을 받고 선물해주고

정말 뿌듯한 경험입니다.

 

 

 

 

전문가의 솜씨가 묻어나는 작고 큰 인형들의 예쁜 옷들은 드레스뿐만 아니라 개량한복 스타일로도 있고

귀여운 신발과 헤어핀까지 정말 빛나는 손재주들을 확인하실 수 있답니다.

 

요즘은 프린트한 예쁜 일러스트를 손바느질 해서 솜을 넣고 만드는 인형도 인기던데

역시 이 곳에서도 다양하고 예쁜 완성품도 있었고 만들수 있는 패턴만도 판매해서 구입할 수 있어요.

 

 

 

 

벌써부터 설레이는 크리스마스 시즌의 꾸밈들..

산타할아버지의 선물과 눈내린 풍경의 인테리어는 어른인데도 마음을 설레이게하며

선물도 기다려보았던 어린 때의 성탄절의 추억도 떠오르게 하네요.

 

어느어느 창고에 있다가 때가 되면 다시 꺼내어져 시즌을 밝혀주는지..

참 고마운 크리스마스 소품들이에요.

 

 

 

 

깜놀...냄새가 났었다면 정말 음식인가 싶을 정도의 외관을 한 뜨개질과 퀼트로 만든 음식들입니다.

어쩜 저런 아이디어가 났을지 바베큐와 과일들이 가득한 조리대와 커피 한잔하는 티파티의 상차림,,

정말 동화에서나 볼 수 있을만한 깜찍한 소품들이죠?

 

삼겹살과 꼬치, 새우, 만두 등 너무 깜찍하고 재미있습니다.

딸기초코케이크의 상큼함도 잘 느껴집니다.

 

무한감동과 가능성의 향연의 공간, 핸드메이드 코리아 윈터~ 색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