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이야기>/술이야!!

서울, 중랑> 봄바람 밤마실

동우맘 2017. 3. 26. 11:11

 

 

남편에게 남매를 맏기고 친구들을 만나러 밤마실 갑니다.

 

아름다운 반짝이는 네온사인이 마음을 들뜨게 하네요.

맥주와 간단안주를 주문하고 퇴근하는데 발목잡아 열받아서 출발한 친구를 기다려요.

 

 

 

싸니까..그냥 먹는 안주랑 맥주...

왠지 등이 시린 것 같아서 소주 한 병 추가요...

친구가 와서 2차로 이동해요.

 

 

건대에서 만날려다가 이곳에 왔는데 중부시장쪽을 빼면 딱히 갈만한 술집이 약간 아쉬운...

그래도 젊은 사람들이 많고

우리도 안주빨을 세우며 열심히 떠들고 대화해요.

 

담엔 대학가로 갑시다~~~

 

 

 

헤어지긴 아쉬워서 편의점에서 먹거리를 잔뜩 사다가 방잡고 놉니다.

우리는 여행이야기를 현실화하기위해 한 참을 이야기하고

술ㄷ 마시고 과자도 먹고 그리그리하다가 새벽녁에 친구 택시 태워서 보냈네요.

 

새벽 첫 버스태우려하다가 택시라니

어젯 밤의 노력도 없이...ㅋㅋㅋ

 

또 만나서 놀아야지요..

담 날 숙취로 조금 힘들었지만 친구들 만나면 항시 즐거워요.

건강유의해서 또 만나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