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우맘 2017. 11. 27. 17:19

 

 

우리남매와 놀기 딱 좋은 또 다른 남매들이 놀러왔어요.

오랫만에 노는 시간에 모두 신이났는데 학교다니느라 보기 힘들어지니

더욱 애틋해지는 만남의 시간~~

 

  치킨마요덮밥 

저녁식사시간도 아까우니 후딱 먹을 수 있는 치킨마요덮밥을 준비합니다.

후딱 먹고 과일과 과자, 아이스크림은 후식으로 먹었어요.

 

 

 

 

달걀2개는 달군 팬에 버터를 두르고 붜서 약불에서 포크로 이리저리 흩날려 스크램블로 준비해요.

역시 버터 두른 소스팬에 자른 양파를 깔고 간장, 설탕, 비프스톡, 물, 참기름을 넣고 조려주다가

데쳐 식힌 뒤 잘게 잘라둔 닭살을 넣어 후르륵 볶아줘요.

 

 

 

 

쌀밥을 담고 소스팬에 소스와 닭을 담고 스크램블을 올린 뒤

마요네즈와 말린허브를 약간 뿌려줍니다.

키위, 귤, 방울토마토를 담은 과일접시와 구운두부 오이샐러드, 새콤한 배추김치,

유부두부된장국을 함께 곁들였습니다.

 

 

 

 

짭잘달큰한 브라운 소스는 아이들도 참 좋아하죠.

남자아이들 후딱 드시고 또 놀러가시고 여아들은 여유롭게 천천히 유투브를 시청하시면서 완벽하고

깔끔하게 남김없이 드셨어요.

잘 먹었으니 아이스크림 후식이요~~~~

 

 

 

 

남자아이들은 역시 게임삼매경..

남편이 사두신 옛날오락기가 역시 아이들도 좋아합니다.

어려운 아도겐 기술은 좀 더 실력을 더한다음에 하기도 하고 비행기 총쏘기도 하고 즐거운

핸폰게임을 비롯해 컴퓨터게임까지 마무리..

과자를 곁들여주니 놀면서도 다 먹습니다.

 

 

 

 

여아들도 배부르고 등따숩게 잘도 놉니다.

더 어렸을 때는 침대에서도 폴짝거리며 뛰더니 이제는 그렇게 흥분하지는 않네요.

그림도 그리고 인형놀이도 하고 걸그룹 노래도 부르고 유투브를 찍는다며 활기있어 합니다.

 

오늘은 담날 학교등원을 해야하니 아쉽지만 헤어지고 학교마무리 잘하고 겨울방학이 되면 1박2일,

99박 100일을 하기로 했습니다. ㅎㅎ

친구가 좋을 나이, 아이들이 좋아하니 엄마도 참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