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이야기>/타인의 밥상

서울,능동> 쿠우쿠우 건대직영점

동우맘 2018. 8. 8. 16:43

 

 

초밥전문뷔페, 쿠우쿠우 건대직영점입니다.

초밥을 좋아하고 너무 더워서 밥하기는 싫으니 여름방학도 했겠다~~주중에 방문했어요.

 

  쿠우쿠우 

초밥이 전문이라고는 하지만 부페의 특성상 꽤 많은 음식들이 자리하고 있고

시원한 냉방도 되어있으니 감사하지요.

 

 

 

 

초밥 전문이라더니 다양한 맛의 롤과 스시들이 많았고 작은 사이즈라서 먹기도 편합니다.

연어 등 생선을 올린 것과 베이컨, 육류 등을 올린 아기자기한 사이즈의 롤과 스시는

역시나 재빨리 사라지던데 점심식사 시간이라 더욱 그렇네요.

여름시즌을 겨냥한 열대과일 페스티벌 메뉴는 반복적으로 제공되는 영상에서도

확인하니 지점별로 다르다지만 제공되는 메뉴가 많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다양한 샐러드, 드레싱, 후식까지 갖추고 있어요.

 

 

 

 

중국요리가 많이 담겨있는 은색오픈냄비에는 찐소라가 있는데 나름 사이즈도 크고 먹을 만 했으며

딸이 좋아하는 파인애플카레와 난은 독특스러웠습니다.

초밥을 담다가 마주하는 끝자락에는 모밀국수, 나가사키짬뽕 등의 면코너도 있습니다.

둘러보고 담아야지 했더니만 더웠으니 중앙에 자리한 탄산음료와 물만 주구장창 마시게 되네요.

 

 

 

2, 3접시면 끝이나는 가족들이라서 부페는 자주 가지 않는 편인데

오늘도 역시나 짧게 끝나고 배는 부른 결과가 나옵니다.

2만원도 안되는 착한가격에 다양한 음식이니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시는 것 같던데

특히 고등학생이나 대학생으로 보이는 단체 남자분들의 방문이 재미있게 느껴졌습니다.

 

 

 

 

튀김과 더불어 과일과 디저트류가 잘 되어있습니다.

얼린홍시는 딸이 참 좋아하던데 패션후르츠를 보니 잘 먹는 친구도 떠오르네요.

수박과 오렌지, 커피, 아이스크림으로 든든하게 배를 채웠습니다.

 

돌잔치 정도가 있어야 방문하게 되는 부페에 오랫만에 아이들과 가서 스스로 원하는 음식을 접시에 담아보고

내가 좋아하는 음식류와 적정량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즐거운 식사시간~~

다음에 또 다시 들려야겠어요.

 

* 쿠우쿠우 건대직영점 : 서울 광진구 아차산로 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