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치> 세텍,2025대한민국주류대상 박람회.
학여울역 세텍에서 3월7일~9일, 3일간 진행되는 2025대한민국 주류박람회가 있었습니다.
술알못이지만 관심많은 남편과 함께 가봤는데 한국 술에 대한 다양한 품목과 품질에 깜놀하는 시간이였어요.
막걸리, 위스키, 와인, 전통주까지 다양한 수상주류를 시음하고 구매할 수 있어서 좋았으며
남편과 둘만의 여행에 양조장 투어를 곁들이면 좋겠다는 꿈을 꾸게 되었습니다.
차량을 가져가서 주차비가 많이나와 아쉬웠고, 남편은 시음을 조금만 해서 안타깝군요!
유료진행으로 사전등록하신 남편의 지인분 찬스로 다녀왔고,
전시관 1관은 전통주, 2관은 물품보관소, 3관은 와인과 사케 등으로 구분해 마련되어 있습니다.
1관은 익숙한 장수막걸리부터 MZ세대가 선호한다는 힙걸리 맛과 디자인의 막걸리가 눈길을 끌었어요.
참외,자두, 옥수수, 고구마, 망고 맛부터 라벨과 키링 등 멋스러움이 가득합니다.
시에가라는 리큐르가 좋아서 매실맛으로 겟~~
3관으로 이동하니 더 많은 부스에 색상과 디자인으로 눈길을 사로잡는 주류들이 가득했습니다.
남편이 원한 샴페인 종류는 없지만 달달한 스파클링 와인 등이 있어 시식하고 적당한 유리잔도 구경했어요.
충남 예산 사과로 만든 고급 증류주, 추사부스에서 40,50,하이볼도 오마카세처럼 맛 봤고,
수제맥주, 꿀술, 토마토술 등 대단하고 정성 깃든 신기한 주류 등도 신선했는데
희귀주들은 주당님들의 캐리어나 카트에 모두 구입되어 실려지니 솔드아웃!!
일본술과 중국술도 있었는데 유리잔이 예뻐서 더욱 눈길이 갔던 서봉주는 백만원@@
약주라더니 빨간색의 외관을 자랑하는 고량주들은 모두 비쌌어요.
코리진은 허브맛이 은은하면서 47도라는 도수에도 목넘김이 부드러워서 눈길이 갔어요.
외관 및 맛도 좋은 내터잭 아이리쉬 위스키는 꿀과 과일의 풍미가 좋았고,
색상 및 주류의 청량한 맛의 특징이 가득한 일본 사케들도 많았는데 둘러보며 다채로움에 깜놀합니다.
무알콜이지만 맛은 괜찮은 어프리데이에서 시음한 뒤, 친구를 위한 페이에일과 IPA로 4캔 구입하고,
술안주 부스에서 건어물과 스낵 등을 시식도 해보고 육포도 구입합니다.
산뜻하고 깔끔한 보령미주 등 지역특산주들도 담백했어요.
보드카, 진, 데낄라, 파이어볼 등 주류도 맛보고 미국 시나몬 위스키도 사고 귀여운 미니어처도 받습니다.
풍요롭고 낭만적인 일상을 선사하는 주류인데 고급화 다변화 된 특징이 주류박람회중 특색있고 제일 괜찮았어요.
12회째로 즐기는 분위기가 좋았으니 다음에도 필참 의사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