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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육아>/아들의 먹거리

초등1, 여름방학식 파티!

 

 

 

 

아들의 첫 초등학교 여름방학이 되었습니다.

어찌나 방학을 기다리는지,,

이번 방학에는 좀 더 많은 시간을 함께 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해주고 싶습니다.

 

학기초, 반대표엄마가 되었었는데,

특별히 학교측에서 요구하는 바가 없으셔서 이름만 반대표엄마였어요.

아이들의 간식을 조금 준비해봅니다.

 

 

 

롯데백화점과 함께 있는 롯데시네마에서 남편과 퍼시픽림을 보고 나오는 길에

지하 식품매장에서 갑자기 몇 개 준비하려고 구입해서 포장용기나 메뉴가 계획하지 않았음을 보여주지만

사탕 하나라도 아이들이 좋아하길 바래보면서 준비합니다.

쿠키4종류와 머쉬멜로우, 막대사탕, 샌드위치와 과일 약간 보내려해요.

 

머쉬멜로우는 먹기 좋게 빨대로 하나씩 끼워주었고,

사탕은 8모듬 4명씩이니 32개 준비합니다.

 

 

샌드위치는 입니다.

금방나온 촉촉한 식빵은 굽지않고 버터만 양쪽 면에 발라준 뒤

참치, 계란마요네즈샐러드에 오이를 잘라 소금에 약간 절였다가 넣고

상추하나 깔고, 맛있는 햄도 넣어 뷰드러운 샌드위치를 완성해요!

작은 모닝롤에도 몇 개 속을 채워서 투명박스에 눌리지않게 여유있게 담습니다.

 

*참치,계란샐러드: 기름 뺀 참치캔1개, 삶아다진 계란1개, 마요네즈 3스푼, 다진피클3개, 다진양파 반개,

소금, 후추,머스터드소스 약간

 

 

쿠키는 구워볼까 하다가 시간이 없어 구입했어요.

예상했었다면 쿠키나 머핀을 크게 구워서 아이들 이름을 하나씩 넣어주었어도 좋았을텐데....

씨없는 포도도 잘 세척해서 물기를 뺴고 담았습니다.

 

모두 모두 즐겁게 방학식 하고 만나용~~~

 

 

 

 

학교가 점심식사를 하고 정오즈음에 파합니다.

1학기를 마치고 외국으로 나가는 친구도 있고, 모임을 원하시는 어머님들도 계셔서

키즈카페를 예약했습니다.

상계동 네버랜드..

아이들의 이름표와 과자, 간식 정도를 후딱 싸서 장소로 갑니다.

 

식사가 가능하도록 예약해두어서 음식은 맛있게 나온 편이었어요.

그런데...타 학교 아이들과 생일파티 등 오늘은 바쁜 날이셨는지 운영능력은 떨어지셨어요.

뛰어노는 아이들에게 음료가 제때 제공되지도 않고...

얼음물도 바로바로 제공되지 않았으며 먹고 있으면 잘못나왔다고..수거해가시는...

아무튼 조금 답답하게 운영하시는 듯 했습니다.

 

 

 

그래도 넓다란 공간에 아이들 노는 장소가 따로 분리되어있고,

물위에서 타는 보트형식의 놀이감도 있어 8세아이들이 놀만한 부분은 많았어요.

룸도 크기에 따라 적당이 있고, 위치가 어정쩡해서 찾기 어려운 것을 빼면 장점들도 있습니다.

 

실컷 논아이들은 테이블에 앉아 피자와 돈가스와 스파게티 등 다양하게 준비해주신 음식을 나눠먹고

즐거워했어요.

역시 아이들은 아이들인지라 서로 장난치고 웃으면서 좋아보입니다.

여자친구들은 삼삼오오모여서 알수 없는 놀이도 하던데 모두 귀엽고 이쁘네요.

 

한 학기동안 함께 먹고 공부하고, 많은 사회생활을 함께 하면서 돈독해진 것을 보니

듬직하고 뿌듯합니다.

여름방학을 건강하고 밝게 지낸 뒤, 2학기에 만나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