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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여행이야기>/미술관&박물관&체험전

서울, 중구> 종이나라박물관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는 종이나라박물관입니다.

 

색종이 회사 종이나라에서 우리나라의 종이문화 발전의 역사를 작게나마 느끼게 구성하셨고

체험교육 프로그램과 함께 운영하고 계십니다.

1층에 종이나라놀이터도 구성하셨던데 시간확인을 하고 가셔야겠어요.

 

 

 

 

이게 다 종이로 만든거야? 항상 아이들이 묻는 질문인 것 같아요.

작년엔 아들과 왔던 것 같고 이번엔 딸과 왔습니다.

 

종이가 주는 따스함과 친밀함은 물론 다양성과 정성어림까지 모두 느낄 수 있는 작은 전시공간은

상설전시와 특별전시로 구성되는데 사진촬영 불가입니다.

 

 

 

 

사진으로 모두 담을 수는 없지만 종이라는 소재를 택한 작가들은 수고스러움을 마다하지않죠.

 

종이를 말아서 고정하고 한지를 입체적으로 해서 계속적으로 붙여보는 작업,,

이 모든 것은 자아성찰 및 껍데기를 벗고 나오는 새의 탄생과 견주기도 하시던데

참 대단하신 것 같아요.

 

 

 

 

아직 남아있는 크리스마스의 기분...

우리 딸은 참으로 밝은 미소로 얼굴을 쏘옥~~내밉니다.

 

종이로 만든 다양한 작품들이 있어서 확인해봅니다.

어른들 혹은 아이들도 함께 작업했을 주제가 명확한 종이작품들의 정성어림과 화사함..

 

리사닐슨, 세나루나 같은 해외작가도 소개해주시고

다양한 우리나라의 한지 작가분들의 멋진 작품도 만나볼 수 있게되길 희망합니다.

 

 

 

 

지층에는 종이나라 스토어가 오픈했어요.

색종이도 양면뿐이었던 엄마였는데 딸의 세상에는 다양하고도 멋진 작품성이 가미된 색종이가

정말 많아서 놀라웠습니다.

스티커를 비롯해 다양한 종이접기의 다양한 제품들이 있어서 우리 딸의 소비본능 자극~~

 

 

 

 

좋아하는 사람에게 종이학이나 미니배, 별 등은 접어보거나 친구접는 것 도와주긴 했는데

이제는 어떻게 접었는지도 기억나지 않아요.

 

우리 딸은 전통무늬, 동물무늬, 꽃무늬, 레이스무늬 등의 다양함이 농후한 색종이를 둘러보고

크레팡 가는 심, 굵은 심의 차이를 설명해가며 구입해야하는 이유를 넌지시 던집니다.

 

 

 

인어공주와 백설공주 포토존도 귀엽게 마련되어있습니다.

우리 딸은 또 동화속의 주인공들과 동화되어 포즈를 잡아주시고 뭘 사지하는 은근 고민을 하시며

엄마를 낚아 소피아 매직커도 구입하셨어요.

 

집 책꽂이에서 종이접기에 대한 서적이 있었는데 딸과 함께 접어보기해서

정서함양 및 치매예방도 해봐야겠네요. ㅋㅋ

 

* 종이나라 박물관 : 서울시 중구 장충단로 1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