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가족여행이야기>/미술관&박물관&체험전

경기, 남양주> 딸기 아로니아농장체험

 

 

 

남양주 금남초등학교 인근에 자리하고 있는 딸기 아로니아농장에

딸기체험을 하려고 방문합니다.

 

   남양주 딸기아로니아 농장  

 

봄의 과일인 딸기가 하우스재배가 가능해지면서 점차 빨리 마주할 수 있게 되어서

무척 설레이며 몇 차례 아이들과 함께 하는 딸기체험이지만 항상 설레여요.

 

 

 

 

이렇게 따뜻스런 비닐하우스..

집처럼 편안스러운 쇼파와 체험할 수 있는 테이블 등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으신 정성이 느껴집니다.

 

아이들을 위한 놀이공간이 될 수 있는 부분을 구성해두셔서

더욱 좋았는데 딸기수확과 잼만들기 이야기하고 올려볼꼐요.

 

 

 

 

농장체험은 성인 12,000원, 미취학 10,000원

잼만들기는 7,000원 으로 구성됩니다.

 

딸기체험은 시간 마다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었고

대기하면서 즐거운 딸기수확과 딸기잼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어서

인기 있는 봄 철 체험코스로 인기있습니다.

 

사장님께서는 아로니아 농업도 이야기해주시고

방울토마토와 패션후르츠  등 꾸준한 작물을 수확하시며 귀농생활에 빠져 계신다고 하시네요.

 

 

 

 

빨갛고 탐스러운 딸기 좀 보세요.

 

봄의 전령사가 나타난 것처럼 상큼스런 빨간색이며 하얀 꽃과 녹색 잎과 더불어

더욱 선명해보이는 자태를 뽐냅니다.

 

 

 

 

딸기두둑을 넘지말고 정성들인 만큼 꾸준히 쑥쑥 자라고 있는 딸기를 선정하여

꼭지와 잎을 분리하듯 뚝하고 열매부분만 떼어내길 설명하십니다.

 

몇 차례 경험한 우리집 남매들은 듣는 둥 마는 둥 하더니

수확할 때는 조심조심 딸기들을 대합니다.

 

 

 

 

통에 가득하게 빨간 봄소식이 담기네요.

아직 꼭지까지 완전스레 익지 않은 것 같은데도 너무 달달한 맛입니다.

 

이 달콤스러움과 풍족스러운 체험의 수확물은

아이들은 뚜껑이 닫힐 만큼 500g의 용량으로 담겨서 쉬고 있는 아빠에게 갑니다.

 

 

 

 

길다랗게 조성되진 딸기비닐하우스에는 벌 들도 있었는데

벌 들이 딸기를 맺게 하는 중요한 곤충이라는 이야기를 듣고는 그리 무서워하진 않아요.

 

한 켠으로는 상추와 파도 자라고 있어서 땅이 주는 따뜻한 온기를 확인하게 되네요.

엄마와 같은 땅이 내어주는 풍족함에 감사하는 마음이 듭니다.

 

 

 

 

딸기잼 만들기 시간이 도래했습니다.

딸기는 으깨지셔 냄비에 담기는데 너무 자잘하게 짓눌리지않아야

잼으로 만들었을 때 씹히는 식감이 있으니 적당하게 눌려요.

 

불에 올리고 젓는데 달콤한 냄새가 아이들을 흥분시켜요.ㅋㅋ

1/2분량의 설탕을 붓고 40분 가량을 저었는데

식으면서 굳지않도록 적당하게 마무리 짓고 뚜껑을 닫아 거꾸로 놓았습니다.

 

 

 

 

글 초반에 말씀드렸던 체험코너를 올려보아요.

딸기수확체험과 딸기잼만들기 체험이 끝나니 아이들은 모두 관심있게 하우스 내부를 둘러보는데

탁구대, 나무블럭, 윳놀이판, 그림그리는 칠판 등이 가득해요.

 

불을 없지만 화로가도 있어 두런두런 앉아 이야기하기도 되고

딸기체험만을 위한 공간이 아니라서 좋습니다.

 

 

 

 

딸기체험이 끝나면 불판이 있어서 삼겹살으 구워먹고 가기에도 좋답니다.

커다란 철판이 있는 테이블이 있는데 많이들 드시고 가신다고 합니다.

우리와 함께 딸기잼 체험을 하셨던 가족은 이렇게 준비해오셔서

맛있게 드시고 가셨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와서 봄의 좋은 과일도 따보고 잼도 만들어 본 뒤

든든하게 고기까지 구워서 든든하게 먹고 돌아갈 수 있다니 구성력 제대로네요.

 

 

 

 

우리가족도 신나게 딸기를 씻어 먹고, 식빵을 구워서 딸기잼을 발라먹었습니다.

촉촉하고 싱그러운 딸기는 정말 맛있었고

신선한 딸기를 오래도록 보관하며 맛볼 수 있는 딸기잼도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이른 봄을 맞은 듯, 행복해지는 딸기농장체험~

봄마다 관심갖고 방문할까 한답니다!

 

 

* 남양주 딸기 아로니아농장: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북한강로 1461번길 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