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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육아>/아들의 먹거리

2008, 홈메이드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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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들과 함께 피자를 만들어보기로 하였습니다.
마트에 가니 피자 두 판을 만들수 있도록 피자도우가루를 팔고있어서 처음인지라 함 사서 만들어 봤어요.
물 100cc를 넣고 손쉬운 반죽이라서 아들이 해주었지요.
비닐에 넣어주니 조물조물 만져가며 반죽을 해서 아주 잘 되었어요. 또한 아들에 손에 묻지도 않고 매우 좋은 방법이던데요.
30분 정도 냉장고에서 숙성시킨 뒤, 원형틀에 반죽을 깔고 포크로 뽁뽁 찍어주는 작업 또한 해주었습니다. 토핑을 올리고 200도에서 25분 구웠더니 정말 맛있는 피자가 완성되었지요.
자신이 만들었다는 점에서 매우 뿌듯해 하는 눈치였어요.
원형틀이 작아서 조금 두둠한 도우였지만 부드럽고 쫄깃해서 괜찮았으며 소시지를 빼먹는 재미에 쏘옥 빠졌네요.
엄마도 핫소스를 뿌려 맛나게 먹습니다.
맛은 있었지만 피자보다는 야채빵에 가까운 맛이라서 곰곰이 생각해보니 토마토소스를 안발랐더군요. 우하하...내일은 진하게 발라서 함 궈봐야 겠어요.
아들에게 좋아하는 빵간식을 만들어 먹이니 너무 좋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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