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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엄마의 관심사

아이방꾸미기


 태어나기도 전에 방을 갖게 되었던 아들입니다.
지금은 방이라고 하기엔 너무 장난감 수납방에 불가한 방이라서
이사가면~잘해주겠다 선언한 바, 아들도 몹시 기대하고 있어요.


한샘자녀방꾸미기 이벤트로 응모해서 핸드폰으로 응모번호를 받고 가면 친환경문구세트줍니다.
종이자와 지우개, 연필깍기, 연필이 들어있는 귀여운 문구세트에요!!


신학기를 맞이해서 한샘에서 다양한 자녀방 가구를 선보이고 있어
아들방을 꾸밀 눈에 띠는 가구들을 확인하러 갑니다.
한샘의 학생방 전문브랜드는 티엔티엔이라고 해서 연령에 따른 맞춤구성이 가능하고,
친환경자재로 인체공학적인 설계, 다양한 개성에 맞는 선택이 장점인 것 같네요.
각 구성마다, 이름과 설명 및 가격 등이 상세하게 나와있어 기억하기 수월했습니다.


연령에 가장 적절한 가구 먼저 확인합니다.
모두 디자이너의 가구라서 그런지 개성넘치는 디자인이 좋았답니다.

애니라는 가구는 귀염성있는 캐릭터가 돋보이는 구성에
안전을 고려한 부드러운 곡선처리의 모서리가 엄마맘에 들었으며
확 눈에 띠는 화사한 색감이 어린아이 방다운 기운을 느끼게 합니다.
여자아이 꽃분홍에 남자아이의 블루톤으로 조성해놓으셨던데 하트모양의 손잡이..
너무 깜찍하구요.작은 사이즈에 좁은 방에서 여유있게 구성할 수 있겠네요.
단 침대가 너무 얕아서 물론 떨어져 다칠 염려는 없겠지만 동우가 침대가 아니라며
마다하였습니다. 책상과 의자세트도 귀엽기만 한데 아가들것이라며 지나치네요.
장난감 수납이 가능할 수납장도 눈에 확 띠였는데요.
아이들에게 정리정돈 교육시키기에도 그만인데 가격은좀 셉니당.

아이블럭 이름처럼 블럭놀이를 하듯이 재구성을 할 수 있는 가구입니다.
손잡이와 거울 등, 곰돌이캐릭터를 동우가 무척 마음에 들어했는데
넓고도 다치지않을 곡선모양의 책상서랍이 있는 책상 역시  좋아했어요.
높낮이도 조절이 가능하데요.
남편은 너무 아이용 방같다는 이유로 마다했어요.
엄마눈에는 여닫음이 부드러운 가죽 손잡이가 참 좋았답니다.



2층 침대가 관심을 확~끌었던 아이스투디오는 좁은 공간을 최대한 활용하는 디자인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우주선의 내부처럼 느껴지는 기하학 무늬들과 개성잇는 커다랗고 둥근
손잡이가 맘에 듭니다. 아이는 2층을 너무 좋아하였지만 사다리가 조금 높아 위험한 듯해서
포기했는데 귀여운 삼각책상을 두고 있어 책도 보고 간식도 먹으며 혼자 놀수도 있는
재미있는 비밀공간이 되더군요.
조금 좁아보이긴 하지만 공간에 따라 배치할수 잇는 책상의 장점도 보입니다.

캐럴6004는 형제들의 방을 꾸며주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하는 구성이었는데요.
그린과 블루, 핑크색이 있는데 선택하라고 한다면 그린을 하고 싶었어요.
침대에 있는 도깨비인형이 무섭다했던 동우가 생각나는데 침대의 사이즈나 높이가 맘에 들었어요.
책상과 책장은 일렬로 배열하면 쌍둥이나 형제, 자매들이 함께 방을 사용할 경우
공부할 기분이 파팍 쏟을 것만 같은 구성였는데요.
역시나 이동형이라서 함께 책장의 앞으로 해서 마주볼 수도 있고,
일렬로 해서 도서관처럼 벽쪽으로 배치할 수도 있어요.


사진은 흐리게 나왔는데 가장 엄마들이 두려워하지만 꿈을 꾸는 화이트톤의 가구,
메이엘5000입니다.
저말고도 딸가지신 소비자들이 이쁘다고 탄성을 보이시네요.
화이트톤의 가구들은 많이 보이지만 조금 디테일한 꾸밈과 디자인이 보였어요.
특히나 책상의자의 x 장식에 눈이 갑니다.
콘솔형 책상은 엄마도 공부하고 싶을 정도인데요.
서랍장을 포함하여 넓다란 수납공간까지 결혼하기 전까지도 숙녀의 방으로 손색없겟어요.


그 밖에 중,고등학생들이 사용하거나 남편에 서재에 사용해서 무방하거나 적합할 다양한 시스템 가구들이 많았는데요. 대부분이 넉넉한 수납공간으로 깔끔하게 정돈시켜서 집중할 수 있는
학습분위기를 내어준다는 특징들이 보입니다.
역시나 전문가들의 디자인이 뭔가 다르긴 다르더군요.
월넛의 유플러스2라는 일자책상이 있던데 그 뒷쪽으로 일자형으로 배치된 수납장이 좋아보여요.
남편의 책들과 트러피와 야구용품을 수납하기에도 넉넉하여 보이고
여닫는 유리문이 있어 먼지가 쌓이거나 아이들이 쉽게 꺼내지 못하게 할 수 있겠네요.

매장에 가시면 자세한 사진과 설명, 사이즈와 가격이 요약된 카달로그를 들고오시면 되겠어요.
저는 모르고 첨에 일일이 다 적었다는 ㅠ.ㅠ
아직 나이가 어중띠어서 애니와 아이블럭 / 아이스투디오와 캐럴 6004의
모호한 경계선상의 있는 것 같은데요.
조금 시간을 두고 여름 입주 시에 멋드러지게 방을 꾸며줄 요량이랍니다.
알면 알수록 눈은 높아지고 가격은 부담된다는데,,
볼수록 아늑하고 좋아할 만한 개성넘치는 방으로 꾸며주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