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여수돌산DT점스타벅스 썸네일형 리스트형 전남,여수> 여수밤바다 2박3일, 셋째 날! 여수 여행 셋째 날, 일출보러 돌산도 끝자락, 향일암으로 새벽녁에 출발합니다. 깜깜한 도로에 길잡이인 듯한 트럭 덕분에 아슬아슬한 도로를 섬세하게 운전하신 내 친구.. 보랏빛으로 물드는 수평선을 왼쪽에 두고 모두 일출도 보기 전에 자연미에 감탄하고 있었어요. 주차장에 파킹하고 계단으로 올라 해탈문으로 입장, 굉장히 신비로운 사찰입니다. 오전7시 반쯤 일출이 시작된다하니 대기하며 수평선과 지평선을 바라다봅니다. 무언가를 기다리고 자연미에 감동한 것이 언제였는지, 굉장한 축복과 안식을 받는 느낌이에요. 구름이 좀 많았지만 주변이 밝아지며 검붉은 남보라색으로 물드는 색감의 변화를 흥미로운 심정으로 지켜봅니다. 구름 걱정은 필요없이 알아서 방긋 올라오는 햇님은 맑갛고 깔끔한 붉은 빛입니다. 확 뜨고, 확 지고~..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