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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듬전

서울> 서울의 달, 막걸리 음주! 오랫만에 친구를 만나기 위해 강남구 가로수길 인근으로 나섭니다. 여전히 분주하고 바쁜 회사원들 사이로 반짝이기 시작하는 거리, 한창 좋을 나이에 일해야만 하는 사람들은 저녁시간이나마 약간의 여유를 가지려고 하네요. 일하다 말고 잠시 찾아가 여유를 부리고 쉼을 느끼던 샌드위치가게는 사라졌어요. 그 언니는 어디로 갔을려나요? 패셔너블한 다양한 사이로 현재의 트렌드를 느껴보며 요즘 유행하는 레트로 패션과 가장 무난한 느낌의 흑백색감의 모던함을 느끼며 멋스럽다는 느낌을 가져도 봅니다. 자신의 정체성과 취향을 드러내는 사람들 사이로 멋과 유행이 흘러가는 것 같아요. 친구의 사무실에 들렸습니다. 바쁠 때는 많은 시간을 보내기도 하여 집과 같은 공간으로 생활하기까지 하는 장소인데 깔끔하고 잘 정돈되어 있는 것을 보니.. 더보기
서울> 막걸리와 짝궁안주 찬바람이 불어오면 생각나는 주류, 막걸리~~~ 순박한 하얀 쌀 맛과 우윳빛 색상이 무색하게 사람을 앉은뱅이로 만들어 버리는 탁주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찾아가는 것은 든든한 주류로서의 매력도 있지만 친구가 좋아한다는 것!!! 죽을 줄 알면서 뛰어드는 불나방처럼 그렇게 사그라듭니다. 연세드신 분들만 갈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완전 안주 흡족, 가격만족적인 곳을 찾았습니다. 석관동 백이손두부~~ 백이손두부 옛날 선술집같은 분위기지만 냄새만 스쳐지나가도 맛집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는 느낌적인 느낌~~~ 손두부와 순두부를 주문했는데 다른 메뉴를 주문하신 옆 테이블을 흘긋거리며 또 와서 저것도 먹어야지 하는 욕심적인 마음을 갖습니다. 쭉쭉 찢어 김치얹고 양념간장에도 맛보는 순박한 두부는 국내산 100%라니 과연 타.. 더보기
서울,성북> 막걸리와 전 막걸리를 좋아하는 친구와 오랫만에 전과 즐기러 출발~~ 막걸리를 필두로 동네를 돌아보니 4,5군데의 가게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막걸리와 전은 나이드신 어르신들도 좋아하시지만 젊은이들도 즐기는 것 같아요. 막걸리와 모듬전 청포도막걸리, 복숭아막걸리, 애플망고 막걸리 등 달달한 다양한 맛의 막걸리를 제공하는 술집도 있습니다. 예전에도 한 두번 왔던 곳인데 오늘 다시 즐기고 있으려니 좋은데용. 모듬전은 김치전, 호박전, 생선전, 완자전, 새송이전, 게맛살햄전, 두부전, 햄전, 두부전 등으로 푸짐해서 기름진 안주가 땡겼던 친구에게 사랑을 받네요. 양파와 청량고추가 올려진 양념간장에 맛나게 먹습니다. 추후 계란찜도 냠냠!!! 친구는 볏짚막걸리를 즐기는데 이 곳에는 없어요. 대신 서울막걸리, 옥수수막걸리,.. 더보기
초대상> 2018년 설날상차림 시댁은 땡겨서 다녀온 뒤, 친정가족들을 모시고 맛있는 설날상차림을 함께 합니다. 설날상차림 미니만두떡국, 모듬전, 안동찜닭, 양배추샐러드, 불고기 등으로 간단하게 차렸는데 쌀과 찹쌀을 섞어서 밥을 했더니 윤기가 좌르르하고 좋았어요. 중국에서 남동생이 사온 중국술, 남편이 좋아하는 빅웨이브, 마트에서 눈에 띄였던 해운대와 평창 맥주 등 맥주와 소주가 잔뜩있네요. 모두 원하는 주류를 잔에 따라서 건배도 하고 행복을 나눕니다. 중국술은 향긋하면서도 독하던데 기름진 전과 잘 어울리네요. 재료는 모두 준비했다가 요리하는데는 한 시간 반 정도 소요되어습니다. 불고기감은 1/3로 나뉘어 육전으로 사용할 것은 후추와 소금 간을 해서 마르지않게 말아두었고 불고기감은 마더소스라는 간장양념에 재어두었어요. (마더소스: 간장..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