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나라 썸네일형 리스트형 충남,보령> 어젯밤이야기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어젠 어캐된건지 친구가 도망간다고 뭐라해도 먼저 잔다고 히히덕거린 것 같은데 에너지음료를 먹고 친구보다 늦게 잤다며 기세 등등한 내친구는 곧 빌빌거려요. 소주 두 병이면 내가 기어다녀야 되는데 친구가 잘 챙겨준 안주 덕분인지 괜찮은 것도 신기방기.. 우리는 춥지 않으니 문을 다 열어제치고 청소를 하고 샤워도 합니다. 자주 올것이라며 온갖 살림을 다 싸들고 왔던데 엄청 커다란 주전자랑 냄비랑 과자랑 라면도 다음에 쓰자고 쟁여놉니다.ㅋㅋ 올 때마다 먹겠다하면서 인연이 닿지않는 해물칼국수는 오늘도 패쓰,, 해물칼국수를 먹으러 간다며 자꾸 이유를 달게되니 아껴두고 자꾸 보령으로 가야겠네요. 속을 풀자며 친구가 데리고 간 복국집. 깔끔하고 정갈한 김치반찬은 백김치, 묵은지, 열무김치 3종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