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색상가 썸네일형 리스트형 강원,양양> 오색약수, 오색상가 친구들과 떠나는 힐링1박2일, 강원도로 태풍이 몰려온다지만 약속을 깨는 문자 하나 없는 우리들은 약속한 시간에 동서울터미널에서 만나 양양행 버스에 올랐습니다. 오색온천 버스는 두 시간을 달려 인제, 한계령을 거쳐 오색을 지납니다. '저 산은 내게 오지마라 오지마라 하네' 하지만 우리는 태풍 속으로 돌진!! 설악산의 정기를 닮은 이 곳은 푸른 산으로 뒤덮여 숨만 쉬어도 피톤치드가 몸을 정화시켜줄 것 같은 공기를 힘껏 들이 마시게 하네요. 구불구불 한계령으로 오르내리는 버스는 맥주로 간신히 멀미를 제어시키고 맑은 공기와 끝없이 펼쳐진 초록의 시선을 선물처럼 내려줍니다. 짐을 내리고 해 떨어지기 전에 당도한 오색약수는 오가는 사람이 없습니다. 맑은 물은 여전한데 사람들이 없어 한가하니 여유롭고 우리들만을 위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