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카야사이 썸네일형 리스트형 서울,신사> 신사동 3차이야기 젓가락 받침이 너무 귀여웠던 이자카야에 갔어요. 친구의 회사 근처에서 만나기로 하고 여기 기웃, 저기 기웃 거리며 돌아다니다가 친구가 먼저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이자카야 사이 넘치는 업무에 잠을 잘 못잔 내 친구는 똘망똘망한 눈동자이기에 걱정어린 맘은 금새 없어지고 3차까지 하고 택시타고 집에 왔지여 ㅋㅋㅋ 화요는 친구가 좋아하는 술인데 오늘은 왠일인지 제가 쫙쫙 받습니다. 향과 뒤끝이 깔끔하달까요. 아마도 좋은 사람과 함께 하는 시간이라 그렇겠지요. 신선하고 잘 손질된 숙성회들은 방어, 관자, 연어, 새우, 전복 등등 화요와 잘 어울립니다. 회를 좋아하는 나와 친구에게 멋진 술의 시기, 초가을과 겨울이 다가옵니다. 두둥~~ 자주식당, 여기는 밥 집인가 헀던 곳인데 술집이어서 친구가 이끄는 대로 들어가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