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밥상 #4월집밥 #잘먹고잘살자 썸네일형 리스트형 2021년 4월의 밥상 4월은 잔인한 달이라고 했던가요? 여러모로 그러함을 느끼게 되는 4월이 마무리되어 가고 있네요. 시간이 흐르면 자연스레 흘러가고 치유되는 것들은 분명히 있습니다만, 상처와 흔적들이 남으니 또 다른 정리의 여유와 시간이 필요하겠죠? 계란을 즐기는 우리집엔 계란이 만원 정도하는 이 들쑥 날쑥한 상황이 못내 아쉬우며 치솟는 듯 오르는 장바구니 물가에 사뭇 여러 걱정도 되네요. 엄마는 부지런을 떨어 남편과 남매의 밥상을 차립니다. 최소한의 조리를 함이 좋다지만 데치고, 삶아 찌고 데우고 열을 가해야 좋아하는 가족들이므로 국 끓이고 볶고, 지지고 가열차게 달립니다. 봄의 막바지, 다양한 나물이 나와 있어 김치와 나물로 응용해요. 부자 간이 등원하고 출근하는 날은 간소하나마 꼭 아침식사를 하고 가게 합니다. 된장,..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