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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의 밥상

2018년 6월의 밥상 무더위가 찾아오기 직전, 6월의 밥상입니다. 이제 슬슬 적은 양으로 빠르게 소진해야할 시기가 도래했어요. 6월밥상 적정스럽게 만들어서 먹고 냉장고로 바로 직행~~ 에어프라이어를 이용해서 냉동식품으로 밥상과 간식메뉴를 만들기도 한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불고기, 계란말이, 두부와 계란을 이용한 밥상을 차리게 되며 어떻게 먹나 싶은 것은 모두 계란물 입혀 전을 부치면 됩지요. 된장찌개, 고추장찌개, 알탕, 김치찌개 등 국과 찌개 종류를 좋아하는 남편을 위해 돌아가면서 준비합니다. 더워지면 국물도 없을 예정~~~ 친구어머님께서 말려서 주신 표고버섯을 이용해서 버섯밥을 자주 합니다. 꼬순내 진동하는 들기름까지 챙겨주셔서 준비한 양념장과 비벼먹으면 최고의 식사가 완성되지요. 버섯넣은 된장찌개도 좋고 표고버섯이 .. 더보기
2017년 6월의 밥상 콩나물밥으로 여는 6월의 밥상입니다. 양념간장 하나만 있으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간장비빔밥으로 아삭한 식감을 위해 데친콩나물을 따로 준비하고 양념한 다진고기도 따로 볶아서 올려주었어요. 신김치는 들기름 넣어서 볶은 김치로 만들어 먹으니 더욱 감칠 맛이 있던데 아이들과 어른들 모두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메뉴입니다. 가족이 모두 모이는 주말 상차림은 좀 더 신경쓰는 편이지만 더위도 무섭게 찾아드는 것 같고 탄수화물 양도 줄이기 위해서 간단스런 상차림이 되기도 해요. 모든 것이 풍요로운 시대이니만큼 비만에 대한 관리도 생각하지않을 수 없는데 아이들의 성장을 생각하자니 참 아리송하 밥상차리기가 되기도 합니다. 아이들과 엄마가 먹는 식탁은 좀 더 간소화됩니다. 앉은자리에서 자신이 원하는 것에만 손이 가는 아이들.. 더보기
2015년 초여름의 밥상 (5월~6월) 어느새 찾아온 더위, 부족한 빗물, 쳐지는 체력.... 5월이 되자 더위가 성큼 찾아와 아이고~ 뭘 반찬으로 차려내야하는가를 고민하게 만듭니다. 중간방학도 있는 5월은 가족들의 모임으로 시작되었어요. 시댁가족들이 놀러오셨고, 뭐든지 잘 드시는 분들이지만 오랫만의 나들이시니 반찬에도 신경을 써야했습니다. 나물이랑 장조림, 멸치볶음 등의 기본반찬을 만들어두고 국대신 시원한 묵사발을 내기도 했죠. 야채부침개, 잡채, 오징어와 미나리를 넣은 홍어무침, 문어샐러드.. 심혈을 기울여 구상해낸 마늘보쌈까지....고민은 했으되 한끼로 끝나는 아쉬움이 남지요. 아삭거리는 식감의 반찬이 아쉬워서 오이소박이와 꺳잎절임도 만들어보았어요. 왠지 더위속에서는 물에 밥을 말아서 반찬 척~올려서 간단하게 먹는 반찬이 떠오르는 바, .. 더보기
2013년 초여름의 밥상 (5월~6월) 먹을 것들이 풍성해지는 짙푸른 5, 6월의 밥상입니다. 아이들과 가족들을 생각하자면 좋은 제철 식재료를 구입해서 손질하고 양념하고 음식을 만들어 먹는 일은 중요한 주부의 일과입니다만, 아침과 저녁식사 정도만 준비하다보면 음식물쓰레기가 생길 수 밖에 없으므로 아무래도 가족들이 좋아하거나 버리지 않는 양으로 할만한, 다듬어지거나 조리하기 쉬운 재료들을 구입하게 됩니다. 그럼 매일 먹는 반찬이 거기서 거기 같다는 남편의 푸념을 들을 수 있고..날은 더워지는데...재미가 없어지죠! 친구들이나 다른 집들을 보면 국을 많이 끓인 후, 식혀서 한 끼 먹을 양으로 담아 냉동을 하거나 냉동재료를 잘 다듬고 해동해서 사용하던데, 음식만드는 것을 오래했음에도 불구하고 냉동방법을 사용하기가 번거롭게 여겨지기도 하고, 잘 사용..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