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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육아>/딸의 교육

딸의 문화센터수업



10월 이마트문화센터 정규수업이 시작되었습니다.
일일특강때 잘하길래 큰 무리없겠다 예상했는데 자기 또래의 아이들을 보고 큰 교실에서
신나는 음악이 있으니 어리둥절한 표정이에요.
키즈운동회라는 수업이었는데 발레기둥에서 앉아있다가 재미가 있게 보였는지 슬금슬금 나와서 동참합니다.


노리야입니다.
노랫소리에 춤을 추면서 인사도 잘하고 선생님께 칭찬도 받았네요.
통합적인 교육내용인자라 신청해보았는데 어여쁜 여선생님과 함께 색블럭으로 놀아도 보고, 공놀이도 해보았어요.
비눗방울을 너무 좋아했는데 이 시기에는 공통적으로 좋아하나 봅니다.
선생님께서 찍어준 도장을 손에 받고는 신기한지 한참을 엄마보라며 자랑을 하였으며 얌전히 유모차에 타서

집으로 올라왔어요.
물로 바로 씻기는 도장이었습니다.


트니트니입니다.
키즈운동회 대신 선택한 과목인데 전에 아들이 들었던 태권도 수업에서 너무나 열정적으로
지도하시는 선생님이셔서 선택해봤어요.
엘리베이터가 고장나서 돌아오느라 지각했는데...
선생님은 땀을 뻘뻘 흘려가면서 수업을 하고 계셨어요.
오늘은 다양한 교구를 사용했는데 스파이더맨 조끼도 입고 거미줄 비닐에서 기어도 보고
사다리도 건너보고 타봤어요.
역시나 좋아하는 비눗방울과 선생님이 나눠주는 토마스 비타민을 쩝쩝 먹어가며
엄마등에 업혀서 집으로 왔어요.

아이에게 조기교육을 권장하진 않으나 돌이 지난 후엔
또래아이들도 만나고 좀 더 다양성 있는 프로그램과 교구가 있는 교육엔 찬성합니다.
엄마와 아이도 땀나게 뛰어보며 서로 애착관계를 돈독히 할 수도 있고요.
최근 유아교육 트렌드를 모르는데 새로운 발견도 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