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능입구역에서 가까운 곳에 아스피린센터가 있습니다.
예전 북부지방검찰청과 북부지방법원이 있던 자리를 이렇게 활용하고 계셔서 놀라웠는데요.
이렇게 어려운 시기에 창업과 성장을 지원하는 벤처창업공간으로 참 소중스런 곳입니다.
지층에서 3층까지 알차게 활용하고 있으며 대학과도 연계하여 다양한 협업시스템으로 지원을 하고 있어요.
1층은 대강의실과 카페, 카페라운지가 있으며
2층과 3층은 보육공간 및 회의실, 라운지로 구성되고 지층은 센터지원실과 공동작업실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저는 1층에서 시간을 가져보았는데요.
개인사무를 보시는 분들과 내일 있을 세미나 준비가 이뤄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대관은 창업활동 관련으로만 일정과 조건을 인터넷으로 작성해보내면 검토 후 사용할 수 있다고 하네요.
이용시간 평일 오전9시~오후11시
이용시간 주말및 공휴일 오전 9시 ~오후 6시
아기자기하게 카페가 있어서 향긋하고 좋았습니다.
다양한 지원프로그램도 확인할 수 있고 창업 및 관련도서도 있어서 책을 볼 수도 있네요.
커피2천원에서 에이드 3천원선으로 착한가격에 음악을 들으며 시간을 보내봅니다.
작은 빵을 시식으로 자꾸 꺼내어두셔서 출출한 사람들에게 즐거움도 주시던데
어여쁜 꽃과 화분이 마음의 위안도 주는 것 같아요.
힘든 시기인만큼 모두가 느끼는 바가 비슷하다고 느끼는데요.
드라마 미생을 본 적은 없지만 읽어보니 더욱 팍팍한 현실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젊고 일하고자 하는 열정의 사람들이 길이 막혀 헤매이고 있는 현실이 안타까운데
이렇게 다양한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 도울 수 있는 공간이 있다니 다행입니다.
다양한 창업활동은 심사도 받고 지원도 받지만 그 전에 알아야할 창업활동에 대한 강의도 해주고
멘토지원 및 창업지원까지 연계를 해주고 있네요.
아이디어만으로 힘든 창업을 지원해주고 전문가 연결 및 대기업연계까지 추진해주는
좋은 공간으로 많은 활동이 이어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맞은 편엔 노원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카페와 있습니다.
노원의 공동체교육 및 여성취업, 사회적기업 및 협동조합 창업을 지원하고
인재를 양성하는 많은 프로그램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철길은 더이상 기차가 다니지않지만 새롭게 탈바꿈 하는 것처럼
시니어들에겐 새로운 사회생활의 재생공간으로 청년들에겐 희망을 줄 수 있는 선물공간으로
멋지게 자리잡게 되길 기대해봅니다.
* 아스피린센터 : 서울 노원구 동일로174길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