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왔다가 완판했다고 문 닫아있던 브레드 스팟에 재 방문했어요.
브래드스팟
천연발효종을 사용했다는 착한 빵집인데 집에 쨈을 만들어뒀더니 아이들이 최근 많이 먹길래
좋은 것을 먹여주고자 몇 개 구입하러 갑니다.
종류가 많지는 않지만 아이들 먹일 시금치식빵, 동글동글 미니롤도 구입했어요.
바게트나 호밀빵도 많은데 최근에 빵을 많이 먹었던 지라 부부가 좋하하는 것들은 제외..ㅋㅋ
소보로, 단팥빵 등 옛날식 빵도 오렌지빛 조명을 받으며 예쁘게 자리하고 있어요.
쨈도 있고 음료도 있어요.
약간의 테이블이 있어서 먹고 이야기도 나눌 수 있으며 커다란 오븐을 둔 말끔한 주방은 오늘의 일정을
끈내고 반짝거리며 대기 중입니다.
빵은 과학에 가까운 요리라고 생각하는데 발효종은 건강에도 좋겠지만 더 많이 기다려야함으로
많은 제품을 생산할 수 없어서 손도 많이 가고 가격절충이 힘들다고 알고 있어요.
가끔 와서 구경하고 구입해가야겠습니다.
* 브레드스팟 : 서울 노원구 공릉로 111-1
안국동에서 접했던 미니식빵의 촉촉함을 이제 다양한 곳에서도 느껴볼 수 있습니다.
유기농 수제식빵 전문점, 블럭제빵소입니다.
유기농 밀가루와 유기농 우유를 사용했다는 이 곳에서는 식빵와 롤 등 몇 가지의 빵종류가 있어요.
지점이 있는 것 같은데 보드랍고 따뜻한 식빵을 뜯어먹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답니다.
* 블럭제빵소 석계역점 : 서울 노원구 화랑로 353 1층
집근처 아파트상가에도 유기농빵집이 오픈했어요.
초코식빵, 잡곡식빵에서 우리 딸이 좋아하는 달달한 브라우니까지..좋네요.
더욱 좋은 믿을 수 있는 유기농밀가루와 천연발효종, 무항생재 계란, 신선한 우유, 무염버터를 사용한다는데
조금 비싸긴 해도 믿을 수 있는 빵을 구입해서 가족에게 먹이고 싶은 마음을 담아 재 오픈하는 것 같아요.
빵을 물론이거니와 믿고 먹을 수 있는 양질의 식품을 구입해서 가족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많은 곳들이 양심적으로 생겨나고 운영되어지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