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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엄마의 일상

건강검진

 

생애전환기 건강검진은 마무리되었는데 건강검진은 항상 할때마다 피하고 싶기도 하고

두려운 일인 것 같아요.

여행과 가족의 달을 앞두고 오른쪽 가슴으로 멍울이 만져져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바로 건강검진을 받아봅니다.

 

 

전화로 예약을 하고 집근처에 위치한 건강검진전문의원으로 갔는데 징징거렸더니

남편이 따라왔으나 필히 동반하지는 않아도 되겠습니다.

방송에서 수면내시경 이후 혼잣말을 하는 웃픈 장면을 보고 난 뒤

나도 저러지않을까 싶기도 했는데 뭐 병원관계자분들께선 이해해주시곘죠?

 

 

상의만 탈의하고 가운을 입고 소지품은 락커에 두고 나옵니다.

소변검사를 하고 테이블에 앉아 일반건강검진기록지에 나의 이야기를 체크합니다.

키와 몸무게 측정, 시력검사, 혈압검사 등을 진행하고 담당자와 면담도 진행해요.

모든 검사가 한꺼번에 이뤄지는게 좋아서 산부인과 검진도 가능한 병원을 찾았는데 바로바로 진행됩니다.

자궁암검사도 진행하고 유방암검사까지 연결됩니다.

 

 

양심적으로 써야하나 음주에서는 횟수와 마시는 양을 조금 줄여 작성했네요.ㅋㅋ

음주 및 흡연 등은 금하고 운동을 권하는 것은 동일하므로 일단 잔소리를 안들어야겠죠.

수면내시경이라서 42000원이 납부되었고 이외에도 콜레스테롤 및 다양한 기관검사는 추가비용이 들어가니

회사내에서 건강검진이 이뤄지지않으면 개인에게는 부담이 될수도 있겠습니다.

전에는 우편으로도 결과지가 나오던데 문자 혹은 전화연락을 1주일내로 주신다니 별 탈없이

2차검진없이 이번 년도도 지나가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