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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엄마의 일상

서울,상봉> 코스트코

 

평일 오전 시간이 되는 남편은 목감기도 걸렸던 아이들을 위한 먹거리와 물품을 사러

코스트코에 가자고 하십니다.

  코스트코 

곧 다가올 캠핑시즌에 대비한 다양한 야외활동 장비들이 가득하던데 커다란 스타일의 텐트와

물놀이용품은 벌써 준비해야될 것 같은 설레임을 주네요.

1층에서는 속옷, 양말, 정리정돈을 할 수 있는 용품 등도 보고 담고 비타민 대신 유산균 구매!

회색의 리클라이너 쇼파가 맘에 들던데 배송비는 별도지만 180만원 정도인데 좋으네요.

 

 

역시 지층의 식품매장에서 카트를 채우게 되던데 음료를 비롯해 육류 쪽을 보게 됩니다.

소분해서 먹으면 좋은 소불고기, 스테이크 식감 못지않은 살치살을 구입했는데

갈비와 햄버거스테이크와 만두를 만들 수 있는 다짐육 앞에서 고민을 했었어요.

맛도 좋지만 양이 많으니 소분해서 사용하면 좋을 식품들인데 비싼 감자도 득템~

계란도 사고 이제는 식품류 구입이 많아집니다.

 

 

 

아이들 하원 전에 복귀하려고 후다닥닥 장을 보았습니다.

불고기베이크는 오늘은 넘어가고 닭다리구이와  피자 하프앤하프를 구입했어요.

콜라와 함께 먹으면 든든한 간식이 되겠는데 역시나 진뜩한 치즈피자에는 찹한 양파를 얹어먹어야

더욱 풍미가 좋다는 사실을 느끼게 됩니다.

두고두고 먹지않고 하루 만에 소진된 피자랍니다.

 

 

다음 날, 고기를 얼리지않고 생고기로 구워야 맛있으니 남편에게 칼퇴근을 종용하여 스테이크 저녁밥상

준비했습니다. 야채위주의 식탁이 많은데 아이들이 있다보니 가끔 육류를 찾기도 해서 준비!!

고기는 지방질을 제거하여 맛술, 소금, 후추로 밑간 한 뒤 비닐팩에 꼼꼼하게 담고 공기를 제거해요.

60도 정도 물을 끓여 담궈 겉면이 익을 정도로만 익혀주는데 수비드라고 하며

다시 버터를 두른 팬에 바싹 구워주면 육즙도 담고있고 식어도 부드럽습니다.

 

스테이크 맛집방문이 아니라도 집에서 넉넉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스테이크 밥상이 마련되니

코스트코에서는 역시 육류구입이 최고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