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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월 아이> 아이는 그야말로 장난 꾸러기의 극치입니다. 뚱한 표정에서 부터 아주 사악한 표정까지 지을 수 있어요. 정신없이 놀고 빨리 기어다니기 때문에 엄마가 잘 살펴봐야해요. 자칫 넘어지거나 하는 사고발생이 있습니다. 잡고 이곳 저곳 도라다닙니다. 그래도 사물인지 능력도 생기는 등 성장하고 있는지 밥때가 되면 숟가락을 집는다는지 자자 하면 베개를 찾아 안곤 하네요. 엄마가 하는 머리띠도 빼서 자신의 머리에 끼울 줄 알구요. 누워있는 엄마의 코를 잡아다니거나 얼굴을 물거나 손바닥으로 치는 등 개구장이짓을 합니다. 이때 부터는 안돼~하는 말을 자주 하게 되죠..좀있으면 안돼 하고 따라도 하고 멈칫하면서 눈치를 봅니다. 되는일과 안되는일을 구분시켜야 될 것 같아서 이렇게 살살 얼굴에 대고 아!예쁘다하며 손으로 쓰.. 더보기
10개월 아이> 정말 많이 자랐습니다. 얼굴표정에서 몸동작 까지 세세해지고 커집니다. 네모네모 스폰지송을 텔레비젼으로 시청하면서 소리도 지르고요. 광고를 무척 좋아한답니다. 체력이 좋아진건지 잠이 없는 편인데도 쌩쌩해서 오래가는 건전지라고 했답니다. 낮엔 1,2시간, 밤엔 10시반에 자서 7시반에 기상합니다. 더위는 최고조에 달해서 냉방을 26도 정도 합니다. 26도 정도로 유지하면 냉방병에 걸리지 않는다고 하네요. 할아버지제사에 참여했어요. 상에서 절도 하고, 산소에도 따라갔지요. 잡고 서는 것이 재미있나 봅니다. 더 힘주고 느끼기 쉬우라고 맨발로 지내게 해요. 가끔 변비인 듯 합니다. 관장을 한 번 헀었는데 정말 못보겠더군요. 엄마가 양배추,미역,고구마 등 변비에 좋은 이유식 재료에 신경쓰고 있어요. 이가 늦.. 더보기
9개월 아이> 보송보송한 엠보싱 화장지같은 아이입니다.. 터질것만 같은 볼을 가지고 있어서 사람들이 볼을 잡아당깁니다. 엄마입장으로는 이뻐하는것은 좋지만 날도 덥고 하니 과도한 신체접촉은 하지 말아주셨으면 하기도 하죠. 날이 더워서 보리차나 아기용 이온음료와 쥬스를 준비합니다만, 아이는 물과 젖만 잘먹고 그 외 음료는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잘웃고 잘놀며 여전히 뒤집어 쓰고 노는것을 즐깁니다. 수박을 좋아합니다. 달달하니 입맛을 다시네요. 이유식을 먹을 때 숟가락질을 하려고도 하고 과자를 먹으려도 합니다. 자립심이 생기는 시기인가 봅니다. 답답해도 해 볼수 있게 기다려 주기가 필요합니다. 장난감> 매달려있고 화사한 것을 좋아합니다. 아기용 베개를 사주었어요. 두 어개 있긴 햇지만 땀을 많이 흘려서 자주 교체해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