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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호> 요리어묵이벤트 삼호에서 겨울 이벤트로 진행되었던 것인데 결과는 낙방이었으나, 즐거이 임했어요. 하인즈처럼 참가상이라도 있으면 좋았으련만, 공짜를 좋아하면 머리가 벗겨진다지만, 소비자 입장에서는 상품을 주신다면야 기꺼이 받겠죠..ㅋㅋㅋ 재료: 냉장고안에 자투리야채(양배추,당근,청고추,홍고추,애호박),맛살1개 양념:굴소스1TSP,설탕1TSP,물엿1tsp,생수5TSP,다진마늘1TSP,다진파1tsp,깨,참기름,후추약간 만들기: 1.모든 재료를 알맞게 잘라서 준비해주신 뒤, 뜨겁게 달군 중국팬에 식용유를 둘러요. 2.다진마늘과 다진파를 향긋하게 볶아낸 기름속에 단단한 야채(양배추,당근,애호박)을 먼저 센불에 화악~볶아요. 3.나머지재료를 넣고 볶아요 4.양념을 그릇에 골고루 분량대로 담아 위에 부어준후, 화르륵~볶아요. 5.후.. 더보기
엄마학교 아이를 기르면서 부족한 것이 더 많이 보이는 엄마입니다. 언니와 장보러 이마트에 갔다가 작은 책자를 발견했지요. 아버지학교를 아는 터라, 남편을 보내지 못했던 것이 안타까움으로 남았었는데 육아를 하면서 임신,출산 교실 뿐만 아니라 부모교육이라든지 육아학교 프로그램을 절실히 느끼고 있었던 지라 선뜻 눈이 가데요. 허나 달콤한 육아라는 배경글에서 어헛...또 뻔한 글이겠거니 싶기도 하였어요. 대충 훑어본 바로는 단락이 좋아서 구입하였습니다. 육아로 지쳤을 때, 나를 일으켜 세워준 생각이 있었는데요. 내가 살면서 이렇게 한 사람에게 이유도 없이 전폭적인 지지와 사랑과 필요를 언제 느껴보나..그런 아이이니 힘든 것을 조금 감내해야지 하고 마음먹은 적이 있었어요. 그런 내용도 있어서 공감이 확 되더군요. 동우로 .. 더보기
명절선물> 시어머니선물, 한과 한과라 하면 화부터 난다..ㅋㅋㅋ 지금의 남편을 만나고 믿음직 하다는 생각이 커지자 지금은 시어머니가 되신 어머님을 한 번 뵙고 싶었답니다. 결혼하고 싶었겠지요..ㅋㅋ 그 전에 "저는 이런 사람입니다"라는 내용이 있는 선물을 생각하다가 정성들여 한과를 만들어 명절에 내려가는 남자친구였던 신랑손에 쥐어주려구요. 만들기 전에는 첫 선물인지라 잘 해야되겠다는 부담감과 함께 레시피는 머릿 속엔 쫘악 정돈되어있지만 만들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한지공예를 잠깐 배웠던 정신을 발휘해서 상자까지 만들었지요. 열씨미 만들어서 정말 예쁘게 분홍색 보자기로 포장까지 하고 신랑에 손에 쥐어 꼬옥 전해드리라고 보내드렸어요. 한 두어 시간 지났을까요..잊어버렸노라고 전화가 왔더라고요. 지하철에 두고 내렸는데 분실물센터까지 확인해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