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율동공원 인근에 있는 생바지락 칼국수집입니다.
비가 오거나 국물생각이 나면 가끔 찾는 곳인데 오늘은 바지락이 너무 싱싱해서 올려보아요.
오대오 생바지락 칼국수입니다.
서울에서 생바지락 칼국수 음식점을 찾기란 쉽지않은데 잠실쪽에 몇 군데 있고.....
아무튼 근방에 들릴 일이 있으면 이 곳에 가곤 하는데 저 번에는 바지락이 별로였는데
이번에는 완전 크고 쫄깃해서 너무 맛있게 먹었답니다.
바지락 칼국수는 부부가 좋아해서 주문하고 아이들은 만두를 주는 편이었는데 우리아들이 조개 맛을
너무 좋아하게 되서 자주 찾게 되네요.
바지락칼국수 2인분, 만두 2인분만 주문했는데도 양이 많고 조밥을 제공해서 넉넉하게 먹을 수 있답니다.
잘먹고 김치1kg과 만두1인분을 포장하고 계산하면서 사장님께 아는 척을 했더니
우리과자를 서비스로 하나 주셨네요. ㅎㅎ
생바지락과 생면으로 생김치와 얹어먹는 생생함을 전해주는 칼국수...
더위에 식욕과 기력이 떨어지는데 오랫만에 든든하게 먹은 기분입니다.
한 시간 후, 집으로 도착했음에도 불구하고 꺼지지 않는 배...
아이들 주려고 포장한 만두는 내일 다시 뎁히거나 후라이팬에 군만두식으로 주기로 하고 냉장고 행~~
다음에 생각나면 또 갈랍니다.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 오대오 생바지락 칼국수 :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신현리 72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