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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엄마의 일상

서울,노원> 스타벅스 공릉DT점

 

 

오랫만에 친구를 만났습니다.

무더운 여름날씨를 흠뻑 보여주시니 태능입구역에서 내려 100m이내에 자리하고 있는데도

얼굴이 벌개져서 입장합니다.

스타벅스 공릉DT점

지나가다가보니 공릉점에는 스타벅스가 2개 있는 것 같던데 그나마 잘 찾아서 왔네요.

친구가 몇 분 후, 바로 도착합니다.

 

 

 

 

 

손수 만든 올 여름 유행하는 밀짚모자를 작년에 선물해줘서 친구들과 여행이나

간단한 외출시에 착용했었는데 똑같은 스타일로 딸 것도 만들어 전달하네요.

저도 그녀의 아들을 위한 선물을 전달합니다.

서로의 일상과 건강을 염려하고 자주 만나자며 더위를 잠시 잊고 도란거린 뒤

헤어졌는데 오랜 텀을 두고 봐도 좋은 것이 친구입니다.

 

 

 

 

집으로 돌아가려니 또 다른 친구에게 전화가 와서 도란도란 이야기를 하며 걸어봤어요.

덥고 습도도 높은 날씨라서 불쾌감도 치솟는 하루지만

친구라는 좋은 관계를 다시 한 번 느끼게 되는 오늘입니다.

예쁘고 소담스러운 꽃들을 보면서 항상 그런 좋은 날들만 계속되지는 않겠으나

사소로운 불쾌감은 가볍게 떨쳐버릴 수 있는 쿨함을 장착하는 것도

가끔은 정신건강에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요래조래 아이들과 일상과 반복 중에서 가족 이외의 또 다른 가족같은 친구와의 대화와 수다,

앞으로의 꾸준한 만남을 기약함이 그래서 중요하겠죠.

 

* 스타벅스 공릉DT점 : 서울 노원구 동일로 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