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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육아>/아들의 여행

혜진이네와 놀기

문화센터의 오른쪽 짝궁인 혜진이 가족과 나들이를 나갔습니다.
둘째를 임신한 혜진엄마께서 친정인 경주에 가셨기에 아주 오랫만에 만남이었어요.
율동공원에 가려했지만 많은 차량이 있어서 일단, 광주 오포읍에 한토이로 갔습니다.
자던 아이를 깨워서 다양한 장난감을 구경하게 해주었어요.
역시 무척이나 좋아합니다.
전보다 손님들이 많이 는 느낌입니다만, 어린이날의 인파를 생각하니 많이 널널합니다.

 


 던지면 공이 붙는 디보놀이기구와 혜진이는 자석보드를 구입합니다. 일층으로 내려와서는 예상엔 없었는데 상의 한 벌씩도 구입하였습니다. 날이 많이 덥지는 않았지만, 방문하면 꼬옥 들리는 커피전문점에 가서 이번에 시원한 냉커피와 준비해간 과일 도시락으로 입을 즐겁게 하여봅니다. 야채볶음밥을 준비해와서 아이들에게 조금 먹였는데 손님들이 없어서 민폐는 끼치지 않았지요. 신나게 다시 율동공원으로 향했습니다.
5시 반, 저녁시간이 되어선지 낮에 수많은 인파들이 많이 빠진 상태였습니다. 돗자리를 두개 널지막하게 테마파크 부근에 펴서 엄마들은 쉬고, 아이들은 아빠들과 공놀이를 합니다.  따라다니며 아버지들과 사진을 찍어주었는데 아이 둘이 예쁘게 나오는 사진을 찍기란 여간 힘든것이 아닙니다. 정면을 쳐다보면 혜진이는 딴곳을 또 혜진이가 쳐다보면 딴곳을..애먹습니다. 해가 뉘엿뉘엿하니 낮에 덥더니 싸늘하게 느껴지네요. 슬슬 집으로 가야겠습니다.


냉면찾아 삼만리라더니 몇군데 돌다가 성남시청 부근에 냉면집에서 뭔가 부족한 비냉을 먹고 커피한잔 한뒤 아쉽지만 헤어집니다.  다음에 연우네와도 모두 조인하기 기원하며 3시부터 시작되었던 즐거웠던 나들이를 마치기로 합니다.
이제 내일이면 길고도 짧았던 5월의 연휴가 종료됩니다. 내일은 비도 온다고 하고 곧 출근할 아버지를 위해서 집에서 편히 쉬도록 해야겠습니다. 덥기전에 또 한번 왼쪽 짝지 연우와 오른쪽 짝지 혜진이 그리고 우리까지 가족모두 모여서 즐겁게 놀 계획 한 번 잡아봐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