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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나들이

경기, 고양> 중남미문화원 너무나도 더워지고 있는 기간, 구름이 잔뜩 끼어 아이들과 나들이 가기로 한 주말입니다. 오늘의 나들이 장소는 중남미문화원이랍니다. 다양한 나라가 있으며 멕시코 등 더운지방이지만 화려한 색감과 음악을 자랑하는지라 슬슬 더워지고 있는 지금의 기후와 어울릴만한 방문지일 것 같아용~~ 내비게이션을 찍고 시원한 장흥을 지나니 벽초지수목원과 근방에 위치한 작은 동네에 있었습니다. 파킹을 하고 아이들과 입장권을 끊고 들어섭니다. 어른 5,500원, 어린이 3,500원이네요. 왼쪽으로 틀면 박물관입니다. 사진촬영금지였지만 참 멋스럽게 잘 꾸며두셔서 아이들과 대화하며 돌아볼 수 있습니다. 화장실의 타일색이 너무 이뻐서 살짜기 카메라에 담아봅니다. 이러면 안돼는데..안돼요 안돼~~~ 주말이지만 단체가 오셔서 우리 가족은 .. 더보기
경기, 남양주>프라움악기박물관 남양주로 드라이브를 나섭니다. 바람은 좀 세차지만 유리창으로 들어서는 햇빛은 따사로운 장난기를 머금고 있어 차량으로 나들이하긴 괜찮아요. 서울에서 30분정도 이동을 하면 그리 멀지않은 곳에 프라움 악기발물관이 있습니다. 도로변에 위치해서 오가다가 가끔 본 곳인데 아이들과 외출하기 마땅찮은 겨울시즌엔 좋을 것 같아서 실내가 있는 곳으로다가다,,, 생각해뒀던 곳이에요. 주차를 하고 고혹적인 외관을 자랑하는 건물 앞에 서니 겨울시즌에 걸맞는 이쁜 리스가 현관에서 맞아줍니다. 데스크에서 입장권을 받아서 들어가야하는데 금일 저녁 음악회준비로 바쁘신지 자리를 비우셔서 땡~~종을 울려봅니다. 아이들은 샹드리에가 올려다보이는 멋스러운 계단에 벌써 올라가 있고, 점잖으신 남성분께서 오셔서 입장권을 발행해주시고 바로 옆에.. 더보기
경기, 양평>민물고기 생태학습관 경기도 민물고기 생태학습장입니다. 경기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인데 민물고기에 대한 학습기회를 제공하는 생태학습관과 체험학교를 운영하신데요. 우리가 방문한 겨울은 눈이 쌓여있어서 자동차바퀴가 휭휭돌아가는 동네를 끼고 들어가야해서 조심스러웠는데 민물고기도 잡아보고 먹이주기 체험도 할 수 있는 여름에 방문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1,2층으로 마련된 생태학습관인데 1층은 수족관 중심의 전시로 철갑상어, 쏘가리, 재미있는 미꾸리들의 다양한 이름까지 웃으며 읽어보고 황쏘가리, 어름치등의 천연기념물 물고기도 구경할 수 있답니다. 우리나라의 고유어종도 볼수 있어서 신기하며 여름날 계곡에서 본듯한 물고기도 이야기해봅니다. 멸종위기의 민물고기는 9종있던데 감돌고기, 퉁사리, 임실납자루라는 재미있는 이름부터, 여울마자, .. 더보기
서울, 강북> 북서울 꿈의숲, 가벼운 주말나들이 가는 가을의 풍경이 아쉬운 주말입니다. 너무 너무 춥다길래 집에만 있었는데 창으로 들어오는 따뜻한 햇살에 아이들과 가까운 공원에 가봐요. 날씨예보와 달리 큰 추위가 아니었지만 엄청나게 막히는 차량 속에서 급하게 북서울 꿈의숲으로 장소를 변경하니 아들의 원성이 자자합니다. 자다 일어난 까닭인지 딸도 기분이 좋지않고, 원하는 장소가 아닌 아들도 그리 즐거운 기색은 아녔지만 오늘은 전망대에 올라보자며 놀이터에서 잠깐 놀면서 기분을 올려봅니다. 아들이 물놀이를 즐겼던 미술관은 스산한 바람이 불고, 가을낙엽이 뒹구는 아름다운 길을 걸어 올라가다보면 따뜻한 햇살이 얼굴을 간지럽힙니다. 이 따뜻한 햇살구경을 이제는 잘 못할 겨울이 다가오고 있으니 잠깐이라도 광합성을 해야한다는 느낌이네요. 아트센터에 들러 미술관람을 .. 더보기
경기, 고양 >쥬쥬동물원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원에 갑니다. 동물들을 가까이서 만질 수 있고, 먹이도 줘볼 수 있다는 일산의 쥬쥬동물원입니다. 주차장은 완전 차량으로 꽉 들어차있었지만 오후즈음에 온 지라, 빠져나가는 차량도 많아서 어려움은 없없어요. 성인 11,000원, 24개월이상 아이들 8,000원의 입장료를 내고 입장해요. 중국동물공연과 태국악어공연도 있었으나 자연스럽게 둘러보려고 기본요금만 지불하였습니다. 입장해서 왼쪽으로 돌아보기로 하였는데, 멋진 정원같은 곳에 돌장식품들이 가득하고 아직도 계속 멋지게 꾸미실 생각이 엿보이는 곳들이 많네요. 아이들은 물범을 시작해서 고약한 냄새의 미어캣장을 지나 캥거루 사파리에 들어갔습니다. 커다랗고 기다란 코리를 가진 캥거루는 사람에 대한 경계심도 없이 나타나 다니고, 먹이도 먹으며 .. 더보기
경기, 남양주> 산들소리수목원에 가다! 전에 오픈시간을 확인하고 오지 않아서 그냥 되돌아가야만 했던 산들소리 수목원에 재방문해보았습니다. 토요일에는 오후 5시에 오픈하고 일요일은 오전 열시부터 오픈해서 밤 9시즈음 마감하시는 것 같습니다. 멀리서 오시는 분들은 필히 확인하고 오셔야 되시겠어요. 불암산 쪽으로 들어가다가 작은 표지판을 확인하고 왼쪽으로 꺽어 들어가면 이곳에 수목원이 있을까 하는 곳에 수목원이 있습니다. 넓다란 주차장 아무 곳에나 파킹을 하고 입장권을 끊고 들어가야 하는데 24개월이상, 성인들은 무조건 8,000원의 입장료입니다. 카드기가 작동이 안되는지 한 참을 서성거려야했는데 저녁식사를 하시는지 세 분이 각기... 말린 허브향 주머니를 쥐어 줘서 아무말 없이 들어섭니다. 잠이 번쩍 깬 딸과 나와서 기분 좋게 펄펄 뛰어다니는 아.. 더보기
경기, 남양주>소리소 빌리지에 가다! 일요일, 정오가 넘어 드라이브 겸 간단한 나들이를 나서 보았어요. 이사한 집에서 조금만 나서면 공기 좋은 자연미가 남아있는 남양주라서 부담 없이 나가곤 하는데 남동생부부와 친정 엄마와 함께 가봅니다. 조금은 쌀쌀하지만 따사로운 봄의 기운을 담고 있는 햇살은 몸을 근질근질하게 하니까요. 한식당과 양식당이 있다 길래 시골밥상이라는 한정식을 먹기로 하고 들어섭니다. 식사시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맛있게 식사를 하고 있네요. 우리 가족도 조금은 비좁게 나무테이블에 끼어 앉아 정식식사와 함께 오리고기도 반마리 주문해서 기다립니다. 아이들이 셋이다 보니 조금은 정신없기도 하고 산만스럽기 이를데가 없었지만 친절하려고 노력하시며 식사도 짜지 않고 괜찮았답니다. 점심밥까지 먹고 나온 우리 남매들은 정말 열.. 더보기
경기, 남양주> 남양주역사박물관에 가다! 이번 주 주말이 지나면 추위가 사그러질 것이라고 합니다. 아직 꽃샘추위가 남아있긴 하지만 오전에 등원하는 아이들의 기침소리에도 신경이 쓰이는 엄마에게는 영하의 기온이 아닌 것만으로도 감사합니다. 집에서 든든하게 아침과 점심도 먹고 춘천 애니메이션 센터에 가려다가 소요시간이 꽤 걸려서 다음 주로 미루고 가까운 남양주로 드라이브를 나가보기로 합니다. 서울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시원한 한강이 시야에 펼쳐지고 아파트가 좀 많고 차량도 많지만 도심의 공기와 느낌과는 사뭇 다른 청량함이 느껴집니다. 실내가 있는 곳에 가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갈 곳 많고 들를 곳 많은 남양주 팔당역과 인접해있는 남양주 역사박물관에 들립니다. 조용한 자리에 최근 트랜드에 맞춘 건물에 가족 나들이를 위한 구성이 좋아보입니다. 무료지만 .. 더보기
경기, 남양주> 드라이브,, 동장군의 혹독함과 가족의 분주함 속에 주말나들이가 부족하다가 입춘을 맞았습니다. 영하의 날씨도 주말에 풀린다고 하고 아이들도 나가자고 해서 친정엄마를 모시고 가까운 근교로 드라이브를 나갔어요. 전부터 생각해두었던 산들소리수목원에 갔는데 오픈을 하지 않았더라구요. 산들소리 불빛축제를 해서 저녁시간으로 오픈시간이 이동된 것인지 문의전화를 해도 받지않으셔서 횡횡한 앞 들판에 나갔다가 다른 장소로 이동하기로 합니다. 역시 사전조사를 잘 하고 와야 함을 다시금 느낍니당. 불암산쪽으로 봄에 꽃필 때 다시 오자 생각해요. 임시방편으로 갤럭시탭을 눌러 비루개라는 곳으로 가보기로 했어요. 산을 넘고 음메소가 가득한 농장을 지나 언덕을 쭉쭉 올라가니 역시나 허허벌판 위에 유리건물이 보입니다. 남양주 허브식물원으로 실내식물.. 더보기
경기, 과천> 하비인월드<취미박물관> 가다! 하늘이 흐리긴 하지만 역시 춥지 않은 일요일입니다. 전에는 토욜과 일욜,, 계획하에 다양하게 야외나들이를 한 것 같은데 한동안 뜸 했었던 것 같아 오늘까지 좀 달려볼까 해요. 일찌감치 일어나 아침식사를 한 모자간은 출발, 드림팀을 보며 손에 땀을 쥐고 있는데 11시 다 되서 일어나신 부녀간이 침실에서 슬금슬금 나오십니다. 식사를 하고 남매에게 약간 기다리게 한 뒤, 출발 가족팀~고고씽~~~ 생각보다 집에서 가까운 거리인 과천 어린이대공원에 30분정도 소요되어 도착했습니다. 흐린 날씨예보 때문인지 항상 팍팍하던 주차장이 널널합니다. 아이들은 흐릿한 하늘과 맞닿은 단풍냄새 짙은 야외로 나오니 우중충한 얼굴을 하였지만 솜사탕 하나씩을 쥐어 주니 방긋합니다. 식물원에도 가고 싶고 엄마는 동물원 옆 미술관으로 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