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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가볼만한곳

서울,명동> 재미로 그림그리기 및 만화캐릭터 그리기도 즐기는 딸과 명동 재미로에 나왔습니다. 버스정류장까지 타요버스로 귀여운 도로를 걸어 귀여운 뽀로로 친구들이 맞아주는 상상공원을 지나 퍼시픽호텔 쪽으로 올라가면 애니메이션 센터까지 걷기 좋아요. 재미로 할로윈 시즌과 더불어 주황색 볼거리가 가득한 재미랑 1~5호까지 건물을 찾아가 구경도 하고 다양한 만화와 캐릭터들을 확인해보며 체험도 할 수 있는 재미로 입니다. 한적한 재미로 거리를 걸으며 예전에 왔었던 기억도 더듬어보고, 맛집들이 영업중단했거나 문을 닫아서 아쉬워 했는데 거리도 조용한 편이네요. 작고 귀여운 게스트하우스와 호스트 주변도 사람이 없는 느낌!! 중간 중간 만나게 되는 벽화와 귀여운 만화캐릭터 친구들의 모형과 그림들이 반겨맞아주는 느낌이라서 시선을 요리조리 둘.. 더보기
서울,중구> 남대문시장 오랫만에 찾은 남대문시장입니다. 딸과 쇼핑 및 구경하러 동대문은 자주 갔었던 것 같은데 남대문은 꽤 오랫만이네요. 외국관광객들이나 북적거리는 시장의 바지런함을 느끼고 싶으면 찾게 된다는 남대문 시장구경 출발~~~ 남대문시장 생각보다 사람이 많지 않구나~~싶었던 생각도 잠시 커다란 중앙도로에 들어서면 외국인 방문객들과 사람들이 웅성웅성, 경기가 살아나는 느낌입니다. 조금 걸었을 뿐인데 벌써부터 목이 마르고, 배고프진 않은데 뭔가 먹고 싶은 느낌..ㅋㅋ 딸의 이야기에 먹거리를 사보았어요. 명동길거리에서도 사라진 야식리어카들을 이곳에서 만나니 반갑습니다. 떡볶이, 어묵, 회오리감자, 만두, 착즙쥬스 등 다양한 먹거리들이 즐비한 가운데 선택한 것은 붕어빵.. 비빔밥이나 칼국수, 갈치조림을 먹어야 할 것만 같은데.. 더보기
서울,중구> 남산골한옥마을 야시장 남산골한옥마을에서 매주 토요일 남산골 야시장이 열립니다. 10월 17일, 10월 24일, 10월 31일 세 차례에 걸쳐 오후4시~10시까지 진행되며 '1890 남산골야시장'이라는 테마입니다. 남산골한옥마을 충무로에서 수타면으로 유명한 동회루에서 허겁지겁 짜장면과 짬뽕을 흡입하고 입장합니다. 보랏빛 아스라한 청사초롱이 매달려있는 길을 따라 걸어들어가면 남산골 야시장의 곳 곳을 볼 수 있어요. 날씨가 싸늘해지면서 어둠도 빨리 내려오는 10월의 밤에 멋진 전경입니다. 불빛이 다양하게 펼쳐지는 남산타워는 정말 멋스러웠어요. 체온재고, QR코드하고, 팔목에 종이입장권을 부착하고 입장합니다. 카페가 있는 넓은 마당에는 귀여운 토끼와 달이 맞아주고 늦은 밤도 아닌데 환한 조명과 청명한 하늘이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었어.. 더보기
서울,사직> 경복궁, 보안여관 친구와 서촌 나들이하려고 경복궁역에서 내렸습니다.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들도 많이들 내리시던데, 가을을 맞아 고궁나들이도 참 좋을 때지요. 옆 문으로 나오면 바로 대림미술관과 통하지만 공사 중이며 전시가 없으므로 경복궁의 정면, 광화문으로 나왔습니다. 경복궁 하늘과 해태가 의미심장한 기운을 내뿜어주는 가운데 친구와의 나들이도 왠지 맘에 들며 뿌듯할 것이라는 기대를 갖게 합니다. 경복궁역을 통해 국립고궁박물관으로 이어지는 코스는 정말 멋스러워요. 지루한 지하 공간에서 벗어나 멋진 박물관 내 왕실 보물들을 확인하는 그림을 보면서 멋스러운 맘도 가질 수 있고 환하게 내려다가오는 구름과 하늘빛도 완전 가을입니다. 조선왕조 및 대한제국의 유뮬이 보관되어있는 특별한 국립고궁박물관은 아이들의 박물관 수업 및 나들이에 .. 더보기
서울,성북> 성북동나들이 아주 오랫만에 성북동에 나가보았습니다. 푸른 하늘과 푸르른 가로수들이 여름임을 알려주는 청초했던 하루. 성북동 많은 음식점들과 샵들이 변화하고 없어지고 새로 자리했습니다. 그 새로움과 변화가 교차하는 거리에 서서 볼 일을 봤어요. 마음이 정화되는 핸드메이커 제품들도 둘러보고 예쁨이라는 단어에 빠져봅니다. 아주 오래된 동네가 주는 편안함과 안락함은 다시 읽어봐도 좋은 책처럼 다가옵니다. 오늘은 하늘을 아주 한껏 올려다보았고, 곧 비가 내릴 것 같다가 햇살이 내리쬐었다가 변화무쌍하여 아이의 감정과도 같은 하늘이라는 생각을 가져봅니다. 이유 없고 끝도 없는 인생에 뭔가 정답이 있었으면 싶지만 모든 것은 내 마음에서 비롯되어진 것이니 인정하고 마음을 내려놓는 일도 큰 깨달음입니다. 언제나 그 자리에 있고 오래되.. 더보기
서울,성수> 아모레 성수 오래된 공장 지대의 새로운 변신을 시작한 성수동에는 다양한 핫플레이스들이 자리합니다. 카페와 맛 집들 사이에는 아직도 작업 중이신 다양한 철공소들이 있어서 반가운데 그 공장 지대의 한 켠에 자리한 아모레 성수, 자동차 정비소 건물을 개조했대요. 아모레 성수 화장품 회사인 아모레의 모든 시간이 함축된 곳으로 다양한 제품을 테스트해보고 확인해보며 예약으로 메이크업 서비스를 받을 수도 있답니다. 리셉션 공간에서 입장 전, 열체크와 체크인 사항을 확인합니다. 공간에 대한 간단한 설명이 있으며 둘러봄에 대한 기대가 생기네요. 최근 화장에 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는 딸과 즐거운 데이트 시간이 되었습니다. ㄷ자형의 공간은 중앙으로 멋진 조경을 해두고 유리창으로 내다볼 수 있으며 옛스러운 광고들과 오묘한 조화를 이룹니다.. 더보기
서울,성수> 성수미술관 그리기에 관심을 보이는 딸과 멋진 예술데이트를 하기로 합니다. 성수역 1번 출구에서 나와 롯데캐슬 아파트를 끼고 왼 쪽으로 돌면 지층으로 확인되는데 길 눈 좋은 엄마가 있어 금새 찾은 성수미술관입니다. 성수미술관 금고 형태의 은색 출입문은 기대감을 갖게 하면서 재미있는 관장님들의 이름에 미소를 짓게합니다. 네이버 예약을 하고 왔는데 여유있게 도착하니 모든 공간을 꽉 채워져서 약간 대기하다가 들어갑니다. 흐릿한 시선이 선명해지며 다양한 색으로 채워진 검은색 물감카터와 사람들의 대화 속에서 딸은 한 껏 기대를 하는 느낌입니다. 모나리자와 비너스의 탄생이라는 명작들이 크게 자리하는 공간은 멋스러운 바닥타일까지 멋진 예술가로서의 느낌으로 두 시간을 활용하게 됩니다. 커다란 이젤과 물감을 활용하는 그리기에 로망이.. 더보기
서울, 종로> 안국~북촌 무더위 임에도 초록이 짙어지는 이맘 때, 사진은 참 잘 나와서 좋은 계절입니다. 소서가 지난 아름다운 길을 걸어보니 마음이 맑아지는 느낌! 능소화가 담장사이로 소담스레 피어있는 아름다운 한옥을 지나 담쟁이 넝쿨이 담장의 붉은 색을 가릴만큼 푸르른 주택도 지나봅니다. 귀엽고 앙증맞은 전시들도 이어지고 작은 부분에서 멋스러움을 느껴봅니다. 미술관과 전시의 둘러봄이 힘든 이맘 때, 작은 부분에서 느껴지는 생활 속 예술에서 그 것이 얼마나 중요하며 내게 의미를 주는 것인지를 다시 느끼게 되요. 잠자고 먹는 것처럼 사소한 색감과 디자인에서 느껴지는 문화적 허기들.. 솔트24에서 맛있고 특색있는 크로와상을 돌아보고 구입도 합니다. 생활의 달인 프로그램에서 크루와상 달인에 선정되신 것 같아요. 솔트24 딸이 좋아하는.. 더보기
서울, 성수> 서울숲길 오래된 동네가 새로 멋스럽게 변신하는 서울의 구도심들이 많습니다. 그 중에 성수동이라는 커다란 바운더리 안에 길게 자리한 맛집과 멋집이 자리해서 젊은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서울숲길 서울숲도 좋지만 그 언저리에 자리한 동네를 끼고 다양한 편집샵, 음식점, 카페구경을 하며 돌아보고자 해요. 편안함과 개성이 살아있는 이 곳은 햇살을 받으며 한바퀴 돌아보기 좋은 동네입니다. 특징이 빛나는 샵들은 주택을 리모델링해서 사용하고 있어 친밀했고 2, 3층 정도의 낮은 주택들과 새로지은 신축건물들이 나란히 나란히 정겨웁게 자리합니다. 베이커리 전문점의 은은한 향기, 푸른색 외관이 독특했던 아이스크림집, 피자랑 타코 등을 파는 미국분식집, 색감이 좋은 샵들이 작은 거리를 메워요. 거리를 걸으며 좋은 것은 친.. 더보기
서울,강남> 가로수길 강남 가로수길을 가봤어요. 코로나로 인해 한산하므로 스타로드를 따라 걸으며 약간의 쇼핑도 하면서 이 곳만의 여유로움과 멋스러움을 느껴봅니다. 가로수길 오래된 주택가와 감각적인 작은 샵들이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는데 심심하신 듯 나와 의자에 앉아계신 할머님의 시간보내기도 확인되네요. 어디를 가나 시간이 흘러가고 일상이 녹아있음을 느낍니다. 신사동에서 비서로 일할 때 회식의 마무리를 헀던 오킴스가 있었던 건물을 지나니 휴그랜트, 박해진 스타일의 항상 양복을 입으셨던 이사님도 떠오르네요. 큰 도로변의 다음 길로 다양한 상점과 비싼 임대료로 유명한 곳이었는데 이곳을 비롯해 많은 공간에 임대라고 붙여있습니다. 호황의 시대가 지나고 안타까운 시기를 격고 있음이 느껴지네요. 여전히 호황인 곳도 있으니 역시 맛집들과 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