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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가볼만한곳

서울,중구> 동묘구제시장 진정한 동묘 구제시장의 뒷 골목을 발견했어요. 방문하면 거의 가운데 중심길을 위주로 돌아보았는데 친구랑 지하철 출구를 잘못 나와서 돌다보니 마주한 이곳은 더욱 이색적이네요. 동묘구제시장 오래된 건물 사이로 빈티지함을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된 거리들.. 멋스럽습니다. 정리 되지않아 뒤죽박죽인 간판들 사이로 재미도 찾을 수 있습니다. 젊은 상인들과 만나는 거리에서는 재미있는 상점 이름들도 있고 여기저기 멋지게 피어싱을 하고 문신을 하여 자신만의 개성을 뽐내는 분들과 젊은 손님들도 많이 마주할 수 있어요. 중고물품과 의류만 있는 것이 아니라 아직 거주하시는 분들의 주택도 만나는데 1층짜리 단독주택들만의 특징과 한옥도 있어요. 집 앞 커다란 거울에 색깔별로 도끼빗을 매달아놓으신 부분이 우습던데 깔별로 내맘에 따라.. 더보기
서울,송파> 서울책보고 새롭고 좋은 것들이 가득한 이 때, 오래 된 것에 가치를 담은 서울 헌 책방, 서울책보고가 생겼어요. 중고 책에서는 커피 냄새 혹은 빵 냄새가 난다고도 하고 책 속으로 빨려들어가 모험을 펼치는 영화의 소재가 되기도 합니다. 서울책보고 잠실나루역 인근에 자리한 서울책보고는 어떤 지식의 가치를 보여줄지 궁금해서 가족들과 방문해보았어요. 입출구가 따로 되어 있는 은회색의 1층 공간은 꽤 크고 넓습니다. 좌우측으로 나뉜 길다란 구조이며 입구의 정면에는 도서검색대와 계산대가 마련되어 있어요. 중고서점에서 찾아보는 즐거움을 아는 가족들이지만 바쁜 일상에는 온라인 서점을 이용하는 편인지라 이렇게 색다른 공간연출이 반갑고 신기합니다. 은회색의 철재와 원목으로 구성된 서울책보고의 현장으로 고고고~~~ 오른쪽은 독립출판물.. 더보기
서울,동대문구> 서울약령시한의약박물관 서울 약령시장 안에 자리한 서울약령시한의약박물관에 갑니다. 오전 10시에 오픈하는데 여유로운 한옥 구성에 잔디밭과 카페를 갖추고 있어 멋스럽습니다. 오전 10시 반에 족욕이 시작된다는 한방 박캉스권을 구입해서 이용해보기로 했어요. 서울약령시한의약박물관 오전 일찍 방문하니 여유롭고 쾌적했어요. 야외에 자리한 한방카페 '참다정'에서 아이스 한방차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3천원 정도 더 추가하면 따뜻한 차와 다른 메뉴로도 변경가능하지만 소화도 잘되고 갈증도 해소되는 매실차가 있기에 주문했어요. 카페는 넓고 쾌적하며 떡과 한과를 비롯해 연잎밥 정식도 메뉴에 있으니 손님과 함께 방문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박하향으로 40도 온도로 은은하게 유지되는 편백나무탕에 차분한 기분으로 발을 담급니다. 꽃그림과 수박그림 중.. 더보기
서울,동대문구> 서울약령시장 아주 오래 전, 엄마의 손을 잡고 왔었던 재래시장을 기억합니다. 할아버지께 드릴 약재를 사러 왔었던 기억이 있는데 아주 오랫만에 방문했네요. 굉장히 큰 재래시장인 경동시장 맞은 편에 위치한 서울약령시장은 규모도 크고 제기동역에서 가까워 많은 분들이 방문하고 있습니다. 서울약령시장 한약재 구입은 물론 약국과 한약방, 한의원까지 규모가 방대하니 구경오기 좋겠어요. 외국인관광객들과 체험수업을 하러온 아이들도 보였습니다. 제기동역 2번 출구로 나오면 동대문구 동네관광 1코스로 '서민의 맛을 찾아서'란 주제로 약령시와 전통시장을 아우러 한방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답니다. 조선시대 동대문 바깥에 있던 보제원이란 곳은 관리나 여행자들의 숙소와 약국을 겸한 기관이었고 바로 그 자리에 한약재를 전문적으로 판매하.. 더보기
서울,종로> 동묘시장 6호선 동묘역에서 하차하면 청계천길을 따라 혹은 내가 아는 동묘의 어귀로 들어서서 많은 인파들과 구제시장의 멋스러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햇볕이 조금 누구러진 입추가 지나 더욱 기품있게 새로워진 동묘길을 걷습니다. 동묘재래시장 간편한 옷차림과 에코백을 들고 찾아간 동묘시장에는 사람들의 호기심과 분주함이 가득! 에너지가 넘칩니다. 살고있는 아파트 물물시장, 학교에서의 아나바다 프로그램을 접한 딸은 꼭 새것만 고집할 것이 아니라 내가 사용하지 않은 물건을 잘 관리해서 필요한 사람에게 주거나 연계하는 활동을 인지했어요. 물자가 풍족한 시대이며 멋스러운 사람들이 가득한 대한민국에서는 재래물품도 새 것처럼 정돈되어 둘러보고 만족하는 사람들에게 다시 전달되고 판매되어집니다. 오래되었거나 진귀한 물품들이 가득해서 둘.. 더보기
서울,강남> 고투몰:고속버스터미널지하상가 예쁘고 독특스런 자신만의 악세사리를 갖고 싶어하는 딸에게 반지를 사줬습니다. 여름에 생일이 있는지라 땡겨서 사준거라고 했는데 매우 좋아하네요. 귀를 뚫고 예쁜 귀걸이를 해보고도 싶지만 아직은 무섭답니다. 고투몰 그런 그녀에게 실컷 사고 싶은거 사라고 강남고속버스터미널 지하상가를 데려갔어요. 고투몰입니다. 꽃상가를 먼저 만나니 여성들에게 어필되는 향과 색의 다양한 꽃들은 마음을 들뜨게 하네요. 시원스레 에어콘도 돌아가고 쇼핑하기에 적당한 곳입니다. 싸고 다양한 패션에 대한 모든 것이 있는 고투몰은 오래되었지만 새롭게 리뉴얼되어서 쇼핑하기 좋아요. 조화와 인테리어 소품은 물론 생활전반에 사용되는 예쁜 물품들이 많습니다 예쁘고 실용적으로 꾸미고 싶은 사람들의 마음을 반영한 샵들을 돌아보면 시간도 후딱 가는데 .. 더보기
서울,종로> 돈의문박물관마을 몇 차례 방문했지만 올수록 신기방기 재미있는 장소인 돈의문 마을입니다. 아직도 여기가 어딘가 하시는 분들도 많으시겠지만 서울의 생활상을 과거와 현재로 이어지게 구성된 서울의 명소랍니다. 돈의문박물관마을 여름방학을 맞아 재방문 해보니 시원한 물놀이는 물론 탁족과 오수체험이라는 피서법을 체험할 수 있네요. 골목골목 뛰어다니며 옛 추억에 빠져볼 수 있습니다. 이 곳은 마을전시관은 16개동, 체험교육관 9개동, 마을창작소 9개동으로 3개의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조금 덥다 싶으면 시원한 실내공간을 둘러봐도 좋아요. 독립운동가의 집과 더불어 근현대 100년의 모습을 보여주는 다양성있는 공간들이 자리합니다. 돈의문전시관, 돈의문구락부,시민갤러리, 서울미래유산관, 서대문여관 등을 내가 원하는 시선에 따라 돌아보.. 더보기
서울,중구> 한식문화관 종각과 시청의 중간지점으로 청계천에서 찾아가기 쉬운 한식문화관입니다.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가 진행되며 외국손님을 모시고 가기에도 좋은 곳이지만 아직 홍보가 덜 된 곳이기도 해요. 한식문화관 우리나라의 먹거리와 문화와 전통 등 폭넓은 볼거리가 있으니 가족과 다녀왔습니다. 때마침 룰렛돌리기 행사로 선물도 주시니 참 좋았어요. 한국의 절기에 따라 먹는 예쁘고 맛있는 음식을 소개해주며 옹기에 대한 멋스러움을 전달하는 3층 한식전시관입니다. 미술관처럼 조명과 이미지로 멋스러운 장독대 장관을 보여주는데 젓갈과 김치 등 우리의 맛스럽고 멋스러운 풍미를 전달해주네요. 이효재의 보자기 전시로 더욱 멋진 기품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이곳의 좋은 점은 다양한 우리나라 전통주를 구입할 수 있다는 점인데요. 안동소주는 물론 .. 더보기
서울,청계천> 서울밤도깨비시장 서울의 다양한 명소 중에서 서울형 야시장이 있습니다.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물빛광장, 반포한강공원 달빛광장, 동대문DDP, 청계천, 마포문화비축기지 등에서 4, 5, 6월 각각 개장하여 사람들의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갑니다. 서울밤도깨비야시장 동대문 DDP는 잠시 둘러본 적이 있었지만 세밀하게 동참하진 못했는데 청계천의 모전교와 광교까지의 이야기가 있어 돌아봤어요. 낮에 다른 곳을 지나려다가 마주했기도 했습니다. 낮과 밤의 모습이 이렇게나 다르더라구용. 핸드메이드 작품들을 보고 구입도 할 수 있으며 푸드트럭들이 즐비하니 사람들의 호기심으로 가득한 청계천을 볼 수가 있었답니다. 가족은 잠시 다른 곳을 가봤다가 밤시간에 다시 들려보기로 했어요. 푸드트럭이 정말 다양하고 재미있었습니다. 천원초밥과 닭꼬치, 솜사탕.. 더보기
서울,중랑> 2019서울장미축제, 낮과밤 2019서울장미축제 시즌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보기만 해도 낭만적인 꽃인 장미는 사랑에 대한 이미지를 내포하고 있으니 보기만 해도 몽실몽실 애정하는 마음이 피어날 것 같네요. 2019서울장미축제 올해도 꾸준히 준비한 정성이 묻어나는 중랑천의 길을 걸으면 장미축제의 매력에 쏙 빠지게 되는데 함께 하는 사람들도 꽃보다 아름답습니다. 장미축제의 아름다움은 낮과 밤이 달라서 다른 시간대로 찾게 된답니다. 조명과 꽃이 어우러지는 환상적인 분위기지요. 에버랜드와 서울랜드까지 시간을 내어 멀리가서 꽃축제에 참여하지 않아도 가까운 서울도심에서 누릴 수 있는 장미축제의 특권입니다. 태능입구역에서 시작해서 이문동의 이화교까지 이어지는 서울장미축제는 조금 심심스런 중랑구를 유명하게 만든 축제가 되었습니다. 이른 더위로 낮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