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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가볼만한곳

서울, 안국> 계동길 안국동에 봄나들이 걷기해봅니다. 윤보선대통령 가옥이 있는 별궁길이나 맛집과 멋집이 많은 감고당길을 자주 걷는데 오늘은 색다르게 순이네나들가게와 현대사옥 사이의 큰길을 걸어보아요. 계동 참 오랫만에 걸어보는 길은 걷기 딱 좋은 길로 그새 또 변하지 않은 공간과 변해버린 공간이 함께 공존하고 있습니다. 봄이 아주 가까이 다가왔음을 느끼게 하는 꽃집들에서 느껴지는 생명력과 아이들의 맑은 목소리와 나들이 나온 사람들의 대화까지 소란스럽지않고 도란도란, 행복스레 느껴집니다. 따사로운 햇살까지 오늘은 정말 걷기 좋은 날씨의 모든 것이 완벽한 것만 같은 날이네요. 미세먼지가 있다는데 잘 모르겠습니다. 북촌8경을 관람할 수 있는 북촌한옥마을의 정보를 느껴보고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중인 북촌문화센터를 지나면 듀륏체리라는.. 더보기
서울,중구> 명동나들이 바람은 차지만 따사로운 햇살을 느낄 수 있는 날씨가 되니 봄이 다가옴을 느낍니다. 걷기에도 좋을 것 같아서 명동으로 나갑니다. 명동나들이 종각에서 을지로쪽으로 걸어가 아웃백에 당도하니 인산인해... 포기하고는 명동돈가스에서 생선까스, 로스까스, 코돈브루를 주문해요. 빨리 식사가 나오거니와 따스한 미소장국과 밥, 양배추 샐러드가 제공되니 든든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답니다. 낮 시간에는 거의 식사모임이나 간단스런 쇼핑을 나오는 경우가 많은데 주말에는 사람도 많거니와 관광객도 많아서 나오는 경우가 없었나봐요. 주말의 낮 시간은 밤 시간처럼 북적거렸습니다. 외국관광객들을 겨냥한 상점과 길거리음식들은 너무도 신기했어요. 꽤 맛있어보이기도 해서 호기심도 들었지만 착한가격은 아니니 식사를 하는 편이 낫겠다 싶은데 관.. 더보기
서울,종로> 돈의문박물관마을 서대문역 근처 돈의문박물관마을이 있습니다.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로 오래된 동네를 재구성하는 도시계획에 지정되어 매우 이색적인 느낌을 갖게 하는 공간입니다. 서울에는 8개의 공간이 있다는데 그 중에 한 곳이었어요. 돈의문박물관마을 돈의문박물관은 없고 그냥 이름이 그러했어요. 눈이 내리고 추위가 엄습하는 12월에는 꽝꽝언 바닥이 우릴 반기고 어그적거리며 계단을 올라 신비로운 느낌의 건물을 바라보게 합니다. 어떤 것으로도 놀거리를 만드는 아이들은 화분으로 사용되었을 커다란 공간에 들어가 호호 입김을 불며 잠시 앉았어요. 숨바꼭질 놀이를 하듯 골목골목으로 돌아보는 재미가 가득한데 옛집을 완전히 허물지않고 보수해서 회색의 단정함까지 겸비했는데 이렇게 재미난 작품들이 있어서 들여다보는 즐거움까지 줍니다. 예전에 나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