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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명동> 재미로

 

 

그림그리기 및 만화캐릭터 그리기도 즐기는 딸과 명동 재미로에 나왔습니다.

버스정류장까지 타요버스로 귀여운 도로를 걸어 귀여운 뽀로로 친구들이 맞아주는 상상공원을 지나

퍼시픽호텔 쪽으로 올라가면 애니메이션 센터까지 걷기 좋아요.

 

  재미로 

할로윈 시즌과 더불어  주황색 볼거리가 가득한 재미랑 1~5호까지 건물을 찾아가 구경도 하고

다양한 만화와 캐릭터들을 확인해보며 체험도 할 수 있는 재미로 입니다.

 

 

 

 

 

한적한 재미로 거리를 걸으며 예전에 왔었던 기억도 더듬어보고, 맛집들이 영업중단했거나

문을 닫아서 아쉬워 했는데 거리도 조용한 편이네요.

작고 귀여운 게스트하우스와 호스트 주변도 사람이 없는 느낌!!

중간 중간 만나게 되는 벽화와 귀여운 만화캐릭터 친구들의 모형과 그림들이

반겨맞아주는 느낌이라서 시선을 요리조리 둘러보며 다닙니다.

 

 

 

 

문구편집숍, FLASK에 들어가봅니다.

유럽의 상점처럼 알록달록한 문구들과 쓰임새가 궁금한 소품까지 눈길을 사로잡네요.

잠시 각자의 취향대로 둘러보고 확인해보는 시간을 갖습니다.

노트, 수첩, 빼지, 가방, 캔들, 방향제까지

내 방에 두고싶은 다양한 제품들이 마음을 말랑말랑하게 해줘요.

 

 

 

즐거운 편집샵은 심플한 외관과는 달리 다양한 제품을 구성해두고 계시니

시간가는 줄 모르고 둘러보게 됩니다.

이러다 해지겠다~~~맘에 드는 제품을 찜해서 몇 가지 손에 쥐고 있는 딸을 종용하여

재미로 거리를 서둘러 돌아보자며 나옵니다.

이러다 2층 카페에 앉아 저녁시간을 맞이할지도 모르니깐요.

 

 

 

 

캐릭터 좋아하는 딸과 재미로 거리를 오르며 건물에 아이디어 돋게 구성해주신

모습을 확인하고 캐릭터의 만화속 줄거리를 꺼내며 즐거워했어요.

작고 소소한 것들이 주는 깨알같은 재미란...

이 맘때면 공모전과 소모임들로 볼거리 및 참여도를 높이는 행사들이 많을텐데

조용해서 방문하기 좋았지만 아쉬움도 감돕니다.

 

 

 

 

이 곳도 옛시대로의 귀화를 이야기하는 상점들이 있던데

레트로를 느끼게 하는 구성으로 옛 물건들도 구경하고 구입도 가능해요.

오락기, 만화, 게임기, 잡지, 장난감 등 어덜트지만 마음은 그렇지 않고픈 자들의

즐거운 장소가 될 곳이었는데 딸과는 공감하기 어렵습니다.

 

 

 

 

재미랑에 들려보니 조용하고 쒱.....

괴물신부라는 애니메이션에 대한 즐거움이 있어 딸을 열심히 돌아보던데

체험 프로그램 코너와 관련상품이 부족해서 아쉬웠습니다.

뭐라도 하나 챙겨주시려던 관계자분이 너무 감사했어요.

아이들이 어릴 때 와서 그려보고 만화도 보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던 기억이 스칩니다.

 

 

 

 

일본 애니메이션이지만 관람하면 풍요로운 감성을 전해줘서 좋은데

벽화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큰길만 따라 아이들의 손을 잡고 걸었는데 이제는 훌쩍 커서 빨리 걸어보니 시간이 적게 소요되고

미용실, 음식점, 그외에 조용한 거리를 스쳐지나가게 됩니다.

여러모로 아쉽지만 또 조용하니 좋기도 한 상반된 감성이라니 ...

 

 

 

 

오래된 동네의 옛 길이 전해주는 따스하고 포근한 감성은 해가 잘 드는 볕에 눠있는

고양이의 마음이 그러하겠구나 떠오르게 합니다.

오래된 주택들이 함께 하는 재미있는 재미로는 창작욕구 높은 아이들에겐

꼭 들려봤으면 하는 장소인데요.

철길이 가까운 주택의 그림을 보고 신기해하는 딸과 군산여행을 가봐야겠구나..

또 계획하게 만드는 곳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