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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육아>/딸의 교육

어린이집 오픈클래스!


 


딸의 어린이집에서 엄마와 함께 하는 수업을 준비하셨습니다.

토욜이어서 아빠와 아들은 집에 놓고
모녀간이 어린이집으로 향했습니다.
방마다 다른 프로그램으로 나뉘어서 엄마와 함께 수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혼자서는 잘하는데 엄마와 함께 여선지 조금 망설이더니
끝날즈음이 되니 소리높여 노래도 부르고 율동도 하네요.

 

 


까나페만들기 요리수업시간입니다.
크래커와 방울토마토, 치즈, 햄을 잼을 바르고 얹어보는 시간이에요.
열심히 만들어 먹는 엄마였는데 먹는데 열중한 나머지...
바지에 쉬야를 하고말았습니다. 아빠에게 전화해서 여벌 옷을 가져오시라고 했어요.

 

 


체육선생님 푸우선생님께선 학부모의 참여를 유도하시며 재미있게 수업을 하셨는데
낙하산에 오르내리며 신나게 수업에 빠져듭니다.
물론 쉬야한 바지는 여벌옷으로 갈아입었고 기분도 좋아졌어요.
선생님들의 빠른 뒤처리 능력이 빛을 발하십니다.

 


아빠와 오빠가 함꼐 오셨습니다.
오빠는 잠시 다른 방에서 레고를 하고 놀고 세상에 아빠가 최고인 것 처럼 딱 붙어서 수업을 합니다.
아빠도 생각지않게 수업모습과 선생님들을 만나게 되셨어요.
최근 들어 남매의 개월 수를 기억해서 비교하며 좋은 부녀간의 시간이었습니다.

누군가를 사랑하고 알게되는 일은 오랜 시간을 보내는 일입니다.
그나 그녀의 취향, 특성, 좋아하는 것들과 싫어하는 것들, 현재의 관심도 등을 면밀히
파악해서 기분좋게 해주는 일이 부모가 가진 능력이며 노력인 것 같아요.
그런 면에서 아이들을 주시하고 함께 놀아주려고하시며
언제나 생각하고 잊지않으려고 하는 아빠의 너그럽고 넓은 아이들 사랑의 마음은
엄마도 본받고 싶음 덕목입니다.
잔소리는 조금 빗겨놓고 함꼐 웃고 놀 수 있는 시간을 많이 해줘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