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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이야기>/동원좋은책맘

12월도서<달라질꺼야.



동원 좋은책맘에서 11월 말에 선정되어서 곧 책신청하였습니다.
아이들에게 선물할 요량으로 좋아하는 앤서니브라운 아저씨의 달라질꺼야를
1순위로 해서 2 ,3차순위를 정해서 신청하였는데 다행이 1순위 책으로 배달왔네요.
풋풋하고 장난꾸러기같은 주인공의 얼굴이 표지에 있는 책입니다.
신이나서 바로 봉투를 뜯어내고 읽었어요.

 


소년이 혼자 집을 보면서 다양한 상상을 하게 됩니다.
주방의 주전자가 고양이로 슬슬 변해가고 욕실의 세면대는 얼굴같아집니다.
거실의 쇼파는 고릴라가 되고 집밖에서 찬 축구공은 새가되어 날아가요.
과연 ..대체 어떤 것이 달라지려고 그러는 것인지 엄마도 궁금해집니다.
문이 열리고 빛이 들어오면서 아빠와 엄마 아기가 들어옵니다.
여동생이 생기는 이야기를 이렇게 풀어둔 동화책이었습니다.
앤서니브라운의 세밀한 그림과 그 전의 책들이 연계되는 고릴라라든지 그의 책은
엄마도 독특하게 느껴지고 반전을 느낄 수도 있어서 좋아하는데요.
전에 읽었던 어느 책에서 고릴라가 나왔었는지를 이야기하며
책의 주인공이 자신과 똑같은 여동생이 생긴 것을 신기해하며
엄마가 여동생을 낳았을 때를 기억해내며 이야기 하였습니다.


간략하지만 독후감도 작성하였어요.
책이 맘에 드는지 아빠가 퇴근하고 오시자 자랑도 하였고
함께 다시 읽어도 보고 책속에서 찾기게임으로 응용해서 동생과 놀기도 하였습니다.

집근처에 서점에는 유아도서가 업그레이드 잘 되지않으며
이마트 도서코너도 수량이  적어서 아쉬웠던 찰나,
좋은 의도의 동원책꾸러기가 있어 기분좋아집니다.

1월의 도서로는 우리딸은 어디있을까?를 1순위로 해서 2,3차 순위도 정해서 신청을 해두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새책을 읽어보고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시간을 갖게 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