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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다이어트

D-3

 

 드디어 다이어트 식이제한을 하면 가장 힘들다는 3일째가 되었습니다.

100%완벽한 디톡스식단이 아닌지라..

그리고 친구가 남모르게 기도를 해주는 덕분인지(?) 그리 힘들지않게 맞이했어요.

친구야....~~~~알지??

가족들과 지내는 식탐가득할 주말이라서 버거울 것을 예상했는데 그렇지가 않아서

쉽게 3일째를 보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화장실도 다녀왔는데 물을 더 많이 마셔야 될 것 같네용^^**

 

 

아침에 일어나서 어제 준비해둔 먹거리들을 주섬주섬 싸보아요.

색감도 좋고 왠지 제게 필요로했고 몸이 원하는 식단이 아닌가 생각될 정도로 맛도 있는데

양이 좀 작은 것도 같아서 좀 출출하다 싶으면 먹으려고 생각 중입니다.

친구의 권유로 전에 구입해뒀던 클린 책도 다시 꺼내들었는데 내용을 망각하여

다시 읽어야 되겠어요.

 

오전식사>

1. 참든 유기농야채수1포, 과일 몇 조각

2. 만두국 국물: 고기육수와 달걀 (고기 만두를 좋아하지않아서 국물만 섭취)

뜨거울 때 먹었는데 약간 식었을 때 먹어보니 짭잘하더군요. 전에는 싱겁게 끓인다고 생각했는데

저도 모르게 간간하게 되어가고 있는 것 같아서 소금을 덜 넣어야 겠거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한식 식단이 다욧하는데 좋은 식단이긴 한데 저염, 무염이 된다면 더욱 완벽한 식단입니다.

 

 

 

점심식사>

1. 수박, 감자, 오이 도시락

2. 샌드위치 반 쪽, 파이껍질 약간, 아이스 아메리카노 1잔, 빙수 약간

 

이상야릇하게 식욕이 없네요.

그냥 물마시는 정도로도 속이 편해서....그래도 너무 안먹으면 안되니까..

먹을게 생기면 맛은 보는데 맛이 없어요. 저도 이런 적이 처음인지라 얼떨떨.....

 

저녁식사>

1. 맥주 한 캔:

욱하는 일이 생겨 한 잔 했어요. 그러고보니 다욧의 순간부터 3일 연짝 마셨네요.

맥주다이어트라고 새로 식단 생기는 것은 아닌지..ㅋㅋㅋ

하지만 대부분의 다이어트에는 술은 자제로 알려져있으니 과음은 과유불급

2. 상추쌈: 참치캔1통, 집에서 만든 쌈장, 양배추자른 것, 깻잎과 상추

: 아주 늦은 밤, 배고파하는 아들과 딸과 11시에 먹었어요.

그리고 12시에 잠들었나...

모든 먹거리는 가능하면 유기농이 좋겠지만 일단 구입이 용이하고 우리나라의 특성상

완벽한 유기농은 없겠다는 판단이 들어 손쉽게 구입해서 잘 씻어서 먹습니다.

3번정도 씻고 흐르는 물에 씻고 마지막엔 물에 식초를 첨가한 식촛물에 담궈 5분이나 10분 뒤에

물기를 제거하고 담아두거나 먹어요.

좀 더 생활속에서 작은 습관이 득이 되는 방법들을 많이 알아봐야겠습니다.

 

 

 

 

내일은 좀 더 많은 양의 식품을 섭취하려고 해야겠습니다.

너무 안먹어줘도 몸이 놀래서 "쥔장이 안먹는다. 위급상황이니 우리가 축적하자."하면서

내몸에 지방장치를 시작할지도 모르니까요.

월요일부터는 그래서 약간의 운동을 병행해야하겠습니다.

 

몸이 가볍고, 거칠었고 빨간 두드러기 비슷한게 얼굴에 있었는데 말끔해졌어요.

식이요법때문인지 한달에 한 번 마법 때문인지 더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