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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다이어트

D-4~일주일간의 이야기

 

 몸에 좋은 먹거리로 다이어트를 시작한 지, 4일째가 되었습니다.

모든 일에 초심을 잃지말라고는 하지만 일주일, 이주일, 삼주, 한 달...많은 고비와 고민도 있겠죠.

아직은 편안스럽지만 말이죠.

하루하루 몸의 상태와 식단을 올리는 것도 도움이 되겠지만, 쉽지않은 일이라서

일주일 간의 이야기로 올리고자합니다.

대신 그날 그날의 식단은 잘 적어두고 옮겨다 놓겠어요.

여행과 긴 장마로 운동이 꾸준히 이뤄지고 있지 않아 조금 걱정입니다.

 

 

 

오전식사>

참든 유기농야채수1포, 메밀국수

친구가 100% 메밀이라면서 줬는데 두껍고 투박스런 느낌이 많이 나서 엄마가 먹고

아이들과 남편에게는 백설의 제일제면소 메밀소바를 사용했는데 얇고 부드러워 잘 먹습니다.

아마 밀가루 함량이 높겠죠?

 

간식>

생수, 블루베리, 오이1개, 양배추약간, 양파액약간 넣은 스무디

에너지 음료라고도 하는데 포만감과 함께 식이섬유가 많아서 몸에 활력을 주는 것 같긴 합니다.

오이를 하나 넣으니 아이들이 먹기에 텁텁해해서 다음엔 사과나 양배추만 넣어봐야겟어요.

 

점심, 저녁식사>

베이컨, 감자, 당근볶음밥 반공기, 상추와 꺳잎, 양배추, 김치5쪽, 삶은 달걀2개

먹지말까 하다가 아이들이 남긴 볶음밥에 상추와 깻잎쌈으로 해서 먹었습니다.

저녁 내내 배고프지 않다라구요.

그래도 잘은 먹어줘야하니까 하고 위안합니다.

 

 

 <일주일간 저열량 음식들>

 

 

여행을 했고 컵라면도 먹긴 했지만 소량으로 나뉘어 먹고 야채와 과일을 많이 먹으려고 했습니다.

돌솥밥 등 공기밥은 반 정도나 1/3먹었고, 반찬위주로 먹었으며 저녁에는 맥주도 마시긴 했지만

회 등의 안주를 먹었습니다.

회를 좋아해서 회만 며칠도 먹을 수 있을 것 같긴 한데 가격이 문제더라구요.

 

집으로 와서도 아이들이 있다보니 다양한 먹거리를 준비해야하는 엄마로서 함께 먹고 싶음에

매우 힘들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먹긴 먹되, 소량을 맛본다는 식으로 먹으니

스트레스가 크진 않습니다.

다만 딱히 운동을 꾸준히 하지않고 식사량과 메뉴만 바꿔서 몸무게의 차이가 있을 것 같진 않아요.

체중계도 주문했는데 아직 도착하지 않고 있고...

남편은 가슴사이즈가 작아지고 그 외엔 모르겟다고 하십니다요.ㅋㅋㅋ

 

라면은 끓여먹고 싶은 생각도 들지만 아직 안먹었는데 빵을 조금 먹었더니

편안했던 속이 뜨겁거나 혹은 가스가 찬 것 처럼 느껴지더군요. 바게트도 열량차이지..편하지 않아요.

먹을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실감하는 부분으로 앞으로도 조금 조심해서 지켜봐야할 부분 같습니다.

피부가 조금 맑아지고 좋아진 것 같으며 잠을 잘 자고 일어나고 있습니다.

화장실의 문제는 달라진 것은 그닥 없는 것 같은데 일주일 지났을 뿐이니 더 관찰해볼께요.

 

국물을 좋아하는 편이지만 맑은 국물을 약간 마시고 건더기 위주로 먹으려고 노력해요.

양배추를 앏게 잘라서 다양한 소스로 샐러드를 해서 먹고 두부, 과일, 야채 등을 함께 먹는데

단백질을 좋아하지 않는 편이라서 콩류를 추가해볼 생각입니다.

양배추를 얇게 잘라서 통에 담아두면 바로바로 샐러드로 먹을 수 있어서 편리합니다.

잘 물르지도 않고 아삭한 질감에 단맛도 있고, 가격도 양상치에 비해 저렴한 편이구요.

수분이 많은 종류를 많이 먹고 포도처럼 당이 많은 종류는 적게 먹을려고 하는데

아무래도 야채가 싼 편이라서 오이나 당근을 오물오물 먹곤 해요.

 

*과일: 수박, 체리, 참외, 복숭아, 포도

*야채: 오이, 당근, 양배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