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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여행이야기>/테마투어

서울, 삼성> 코엑스나들이

 

 

 코엑스로 영화도 보고 전시회도 보러 갑니다.

빌리와 용감한 녀석들은 자연을 보호하고 동물을 사랑하자는 무거운 의미의 영화였는데

아이스에이지4가 아이들 수준에는 더욱 재미있지 않았겠는가 싶네요.

새미의 어드벤처2와 고민하다가 보았는데 그래도 재밌는 애니메이션 영화관람였습니다.

 

 

 남편과 아들은 3층 야구박람회에 입장하고

엄마와 딸은 1층 베이비페어를 돌아보기로 하였어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놀랍기도 하였지만 다양한 볼거리에 좋아하는 딸과 함께 둘러봅니다.

 

 

장난감과 인형, 캐릭터, 학습교구 등등 다양한 육아용품들이 가득하고 즐비한데

아이는 맘에 드는 부스로 가서 실컷 만져봅니다.

첫 째 아이를 임신하고 알게된 전시회로 전혀 출산이나 육아에 대한 정보가 미흡했는데 많은 제품과

지식을 알게 해줘서 고마운 전시회였고

조금씩 다양한 용품에 올라가는 가격에 조금은 아쉽기도 한 부분이 비칩니다.

아이는 사랑으로 돌봐줘야하는데, 좋은 물품으로 돌보는게 우선 순위가 되는 것 같아서 말이죠...

 

 

그래도 현재 살아가는데 필요한 부분도 있는 도시삶인지라 최근 트렌드도 알게되고

아이들에게도 가까운 곳으로 외출도 한 좋은 하루입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트렌스포머와 외관이 똑같다는 자동차를 마주하고 살까 말까..의논하는 부자간입니다.

저런 대화를 할때보면 딱 비슷한 수준의 친구같아요.

 

 

남편과 둘이서만 코리아 하우징 페어에 들려봅니다.

맛있다는 짬뽕집에서 정신없이 직장인들 틈에끼어 점심식사를 하고 돌아봤어요.

다양한 볼거리, 여유있는 시대에 걸맞는 최신스타일 주택과 다양한 자재들을 보니

삶의 여유와 질적인 향상에 맞춰 주택과 스타일까지 다양화 되었구나..놀랍기도 합니다.

 

 

디자인 요소가 중요시 되고 각자의 취향에 맞춤 선택까지 가능하니

돈이면 안되는게 없는 첨단 세상인 것 같습니다.

디자인이 이쁘지만 작은 사이즈가 아쉬운 냉장고가 눈길을 끌어 살펴보니, 아날로그적인 감성이 묻어난다고하는데

작은사이즈만 아날로그적인 듯하고...혼자사는 사람들에겐 색상선택의 즐거움은 있겠어요.

 

 

한 쪽에서는 아트컬렉션 부스도 갖춰두셔서 슬슬 돌아보니 귀엽거나 참신한 작품들과 마주합니다.

저런 그림하나..거실에 걸어뒀으면 싶은 ...

색상이 눈길을 잡거나 표면이 돌출된 멋진 작품 몇..사진에 담아봅니다.

 

 

색상을 칠한 도자기 소품쪽도 둘러보고, 딸아이를 위한 시계와 거울이 달린 캐릭터 용품을 구입했어요.

아크릴이라서 깨지지 않으며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까지 가능하다니 너무 귀엽습니다.

아이들과 함꼐 할 집, 가구, 아이들이 좋아할만한...등등을 찾는 남편의 눈길속에서

가족의 행복과 꿈과 희망을 약간 훔쳐봅니다.

우리는 어느 곳, 어느 장소에서든 소소한 기쁨을 누리며 살도록 노력할 것임을 압니다.

즐거운 시대적인 트렌드에 동참하면서도 값진 것이 정말 무엇인지 느끼며 생각하고 살고 싶네요.

 

비오거나 춥거나 더울때 오면 영화, 오락, 먹거리 등등이 해결되는 코엑스는

아이들에게는 아쿠아리움으로 더욱 기억되는 곳이네요.

앞으로도 좋은 전시회와 더불어 알아보고 들릴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