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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여행이야기>/영화, 문화공연

서울, 건대> 잠베지아, 신비한 나무섬의 비밀3D 시사회

 

 

 잠베지아, 신비한 나무섬의 비밀의 시사회에 온가족이 출동합니다.

영화라면 벌떡 일어나는 남매는 힘들다며 아빠의 자동차를 타고 건대 롯데시네마에 왔어요.

2시간 반 가량 주차지원도 되지만 롯데백화점과 나뉘어지는 주차코너는 애매하긴 합니다.

2층 영화관에 와서 표를 받고 허리케인 단원 임명장이라는 것도 아이 인원에 맞게 주십니다.

 

 

아이들은 기분이 좋은지 엄마가 사진을 요구하는데로 와서 서줍니다.

포즈는 고사하고 그냥 몇 초간 가만 있어줘도 좋으련만,

슬슬 사진찍기를 싫어하는 아들과 몇 초도 견디지못하는 딸을 세워두고 인증샷을 찍는 것이 슬슬 어려워지죠.

그래도 시키는대로 하는 것을 보면 영화가 보고 싶긴 한가봅니다.ㅋㅋ

아들은 전 날, 혹시나 해서 예고편을 보여줬는데 새들이 나오고 작전을 실행한다니 무척 기대하는 마음이

보입니다.

 

 

아들이 역시 보기를 원하는 주먹왕 랄프의 커다란 모형과 주인공들이 모두 전시되어있는 부분에서

사진도 찍어보아요.

여유있게 도착해서 오늘은 팝콘과 음료세트도 구입해보고 아이들을 위한 스폰지방석까지 하나 쥐어들고 입장합니다.

3D라서 안경이 제공되었는데 딸에게는 좀 커서 질질 내려가는 바람에 마지막 부분에서는 빼고 봤어요.

성인용과 아이용을 구분해두신다면 좋았겠지만 비닐에 하나씩 꼼꼼히 넣어두셨고, 회수하지 않으셔서

필요는 없겠지만 집으로 가져왔어요.

 

 

 줄거리는 이렇습니다.

외딴섬에서 아빠새 텐다이와 아들새 카이가 살고 있는데 새들의 파라다이스라는 잠베지아의 이야기를 다른 새에게

전해듣고서 아들새 카이만 떠나옵니다.

아름답고 멋진 새들의 천국 잠베지아를 지키는 멋진 허리케인에 입단한 카이는 기쁨이와 함께 노력합니다.

거대도마뱀 부조와 대머리황새들은 잠베지아를 공략하려 예전 허리케인의 멤버 아빠새 텐다이를 가둬두고

파라다이스의 어린새들에게 건너갈 지푸라기 다리를 만들게 해요.

물론 허리케인 멤버들도 가둬두지만 카이와 기쁨이, 모든 새들의 노력으로 잠베지아를 지켜낸다는 내용입니다.

닌자고에도 등장하는 카이라는 이름에 아들은 몹시 좋아하며 집중하였답니다.

물론 하하, 유준상, 노홍철님의 목소리를 느껴보고 웃어보는 재미도 있어요.

 

 

알록달록 멋스럽게 반짝거리는 트리도 보고, 상영예정작을 홍보하는 가위, 바위, 보 게임도 해보고

움직이는 전자로봇에서 사진도 찍어보았습니다.

12월 26일 극장에서 만나실 수 있다니

멋지고 용감한 아이들과 즐거운 정글의 법칙을 애니메이션으로 느끼고자 하시는 분들은

겨울극장에 가보시는 것도 재밌는 하루가 될 것 같아요.

 

* 공식사이트 http://zambez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