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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이야기>/타인의 밥상

고깃집<참만나&메리고라운드&빕스&아웃백>승자는?

 

 

1. 참만나

우리 친정가족과 고기외식을 하면 가게 되는 곳입니다.

아이들과 친정아버지가 좋아하시는 돼지갈비와 더불어 쇠고기세트메뉴, 육회 등 모두 질좋다고 느껴집니다.

반찬도 개인적으로 넉넉하게 주시는 편이고 서비스도 좋은 편이에요.

술한 잔 하기에 좋도록 차량운행해주시고 좌식, 양식 테이블 선택이 가능합니다.

 

 

참만나 바로 옆에는 가가와라는 일식집이 있는데요.

아이들이 돈가스를 좋아해서 처음엔 여기에 왔다가 옆에 있는 참만나를 방문했어요.

사장님이 같은 분이신 것 같아요.

역시 서비스 좋고 여름에는 물회정식인가 회도 신선하고 맛있으며

아이들이 좋아하는 우동과 튀김이 곁들여지는 돈가스 세트를 비롯해 김치우동은 생활의 달인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우승하셨답니다.

밀어 만드는 우동면발은 두툼해서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똑똑 끊어지는 시판 면발과는 확실히

탱탱한 차이점을 보입니다.

 

 

2. 메리고라운드 스테이크 키친

최근 핫하다는 스테이크집이더라구요.

저렴한 가격에 해당하지만 음식의 맛이나 질, 인테리어 등은 우수한 편입니다.

다양한 서울의 대표지점으로 확장하고 있던데 좋은 것 같아요.

 

 

 

3. 빕스

한동안 발길을 뚜욱~끊었다가 공릉점이 리뉴얼오픈해서 2012 여름에 방문했어요.

딸생일 즈음해서 가서 노래도 불러달라하고 사진도 찍었습니다.

겨울에도 친구들과 명동점에 들렸는데 메뉴도 새로워지고 인테리어도 좋아졌습니다.

공릉점은 깨끗하고 유리로 된 저장고도 볼 수 있으며 넓습니다.

아이들과 가기에 좋고 스테이크도 괜찮고 샐러드바도 괜찮은 편이에요.

뭐..개인차가 있겠지만 공릉점은 괘안습니다.ㅋㅋㅋ

 

 

4.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광고의 힘인지 새로운 시즌 한정메뉴가 나오면 남매는 먹으러 가야한다며 아웃백에 큰 의미를 부여합니다.

아들은 어릴 적부터 좋아하는 곳이라서 더 그런 것 같아요.

잠실, 노원, 경희대점, 사당, 양재, 중계, 코엑스, 분당서현, 성남모란, 안산평촌, 부산연산, 부산해운대 등의

점포를 방문한 것 같고 다양한 메뉴에 친구들과 모이기에도 좋습니다.

고기를 선호하지않았지만 스테이크는 여기에서만 드시는 남편을 따라 몇 번 갔었는데

처음 먹었을때는 고기의 질이 좋다고 느꼈지만 최근엔 아닌 것 같아요.

벌써 10년전이니 입맛이 바뀐 까닭도 있겠지만 가격대비 고기의 양이나 질은 그닥 예전만 못한듯 싶습니다.

2012 겨울 한정메뉴, 치즈랍스터와 석류스테이크는 조금 실망스러웠어요.

그래도 아이들과 새로운 한정메뉴에는 항상 관심을 두고 있을 듯 합니다.

그래도 시즐러, 티지아이프라이데이, 베니건스 등 훼밀리레스토랑에서 선택하라면 압백입니다.

 

 

대형마트에서 구입하는 생고기에서는 역시 코스트코가 좋은 것 같습니다.

약간 누린내가 있어도 구우면서 소주나 보드카 한 뚜껑 확 붜서 불쑈를 선사하고나면 많이 좋아지구요.

양념불고기는 아이들이 참 좋아하는 주요구입품이에요.

 

지역적으로는 부산 철마, 강원도 횡성쪽 육질 좋았던 고기가 기억이 많이 남습니다.

담양 떡갈비는 조금 기대이하였던 것 같지만 다시 먹어보면 다를 수 있으니 강스가족과 한 번 다시

가보려고 계획중입니다.

 

아이들이 있다보니 성장발달에 육류섭취를 권장하고 있어 일주일이나 이주일에 한 번 정도는 꼭 주려고 하는데요.

소시지나 햄보다는 고기를 궈주려고 노력하는 편이에요.

앞으로도 아이들이 좋아하는 고기, 잘 확인해서 구입하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