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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이야기>/청정원 자연주부단

3월> 정원이의 푸드박스

 

 

 청정원의 제품을 2,500원 택배비만 지불하고 받아서 체험하고 후기를 올려보는 코너로 신청해서 배송받습니다.

http://www.chungjungone.com/

3월의 푸드박스에는 엄마가 좋아하는 매운 고추장을 비롯해 총 7종의 제품들이 도착해서 골고루

생각나는대로 이용해서 맛보았어요.

이상하게 엄마가 해주셨던 멸치향이 싫었던 잔치국수가 먹고 싶었는데 멸치맛 국수장국이 와서 너무 좋았습니다.

진득하니 다양한 국과 찌개, 칼국수와 만두국, 잔치국수에도 이용가능하니 신나게 먹어볼 생각입니다.

 

1. 청정원 순창 우리쌀로 만든 불타는 매운 고추장 

 

 

 

 

제가 좋아하는 매운 요리를 어린 아이들과 그리 좋아하지않는 남편과 생활하다보니 자주 해먹기는 힘들어

간식이나 손님초대용으로 이용하곤 하는데요.

내 나라가 원산지인 쌀가루가 가득하며 칼칼한 청량고추없이도 매콤하고 얼얼한 스트레스 확! 풀리는 고추장입니다.

오징어, 어묵볶음에도 잘 어울리고 비빔국수, 떡볶이, 라볶이에도 사용감이 좋아요.

 

양배추고추장무침을 만들어봤습니다.

새로운 것을 해보고 싶은데 냉장고에 커다란 모양 그래도 있길래 말이죠.

고추장(2), 고춧가루(0.5), 식초(1), 설탕(1), 다진 파(2), 다진 마늘(0.5), 참기름(1), 깨(1)

양념을 이렇게 개량하시고 1/4통 양배추에 1/4양파, 당근 약간 넣어서 조물거리며 무치면 완전 맛있어요.

 

2. 청정원 순창 양념 듬뿍 쌈장 (1회용)

 

 

조금 아쉬움이 감도는 제품였는데요.

하나씩 낱개로 3개 들어있어서 여행이나 캠핑용으로는 좋겠지만 집쌈장을 만들어먹고 하는 제게는 재료가 아쉽네요.

가능하면 가격이 비싸지더라도 우리콩, 우리밀이었다면 청정원의 이미지와 더 어울렸지 않았나 싶고,

깨나 참기름향이 더 첨가되거나 양파, 고추 등의 첨가물이 욕심나던...ㅋㅋㅋ

그래도 마늘향도 느껴지고, 콩알이 제대로 씹혀져서 삽겹살구이에 상추쌈으로, 양배추찜쌈으로, 잘 먹긴 했습니다.

된장을 좋아하는지라 나물 몇 가지를 놓고 계란후라이를 얹어 쌈장나물비빔밥으로도 먹었어요.

고추장 비빔밥과는 다른 토속적이며 담백스런 뒷맛이 개운한 음식입니다.

 

3. 청정원 닭한마리 양념 닭볶음탕용 

 

 

역시 제품명에 맞게 닭한마리에 보글보글 끓여서 닭볶음탕용으로 먹는게 제일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고추장의 텁텁함과 고춧가루의 칼칼함이 잘 조화되었다고 전에도 표현했지만 적정한 조합인 것 같으며

달콤하면서도 매콤해서 우리나라 사람들의 입맛에 잘 맞겠단 생각이 듭니다.

다른 양념이나 재료의 더함없이도 완성된 맛을 보여주는 좋은 제품입니다.

 

청주로 깔끔함을 더했다고 해서 쌀떡과 밀가루떡을 넣고 떡볶이를 만들어 봤는데 간이 적당하게 잘 베고

어묵이나 해물을 넣어도 매우 잘 어울렸어요.

고추장을 넣은 떡볶이보다 사먹는 떡볶이처럼 칼칼하고 달달한 맛이라면 차이가 느껴지실련지요!

해물모듬패키지, 홍합이나 조개, 오징어, 관자 등이 들어간 냉동제품이 냉동실에 있는데 파, 양파, 당근 등을

넣고 양념에 볶아봤더니 꽤 좋은 반찬이 됩니다.

해물볶음탕으로 해볼까요.

 

4. 청정원 국수장국

 

 

기대에 부풀었던 만큼 신나게 멸치맛 국수장국을 이용해 먹었습니다.

면류를 좋아하기도 하지만 왠지 쌀쌀한 바람이 남아있는 3월에는 국물요리가 땡기기도 한 이유이겠습니다.

진득한 국수장국은 물에 잘 풀면 깊고 진한 맛이 나는데 정말 진하고 깊은 맛이었어요.

대부분 밀가루면이나 수제비, 쌀떡 등이 들어가면서 간이 잘 안베이기도 하여 싱겁게 먹는 가족에겐

닝닝스런 국물요리가 되곤 했는데 간간짭잘하달까, 어르신들이 좋아하시네요.

 

포장마차에서 먹었던 잔치국수, 감자수제비, 떡국, 해물칼국수 등 일품요리에 사용이 다양하며

미역국, 무국, 황태국, 계란탕까지 국물요리에도 이용가능해서 아침식사가 한식으로 제공되는 바쁜 아침엔

정말 유용한 식재료가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자주 이용하게 될 것 같아요!

 

5. 청정원 쇼콜라 브라우니

 

 

 청정원 쇼콜라 브라우니 1회용분이 들어있어요.

믹스 230g에 물 50ml을 넣고 알갱이가 없이 잘 풀어준 뒤, 틀에 담고 전자렌지에서 약 3분 정도 돌려주면 완성되는

편리한 방법입니다.

반죽 속에 보니 초코렛 알갱이도 보이고, 꽤 진한 맛인데 단맛은 덜해서 좋습니다.

브라우니 좋아하는 아들에게 좋은 간식이 되겠어요.

 

하원하고 온 아들에게 아이스크림을 곁들여 작은 하트모양으로 다시 올려서 주니,

인형브라우니 선물인줄 알았다가 초코브라우니도 나쁘진 않다는 반응입니다.

간편해서 좋고, 사랑이 깃들어 마음전하기 좋은 손쉬운 간식입니다.

 

6. 청정원 생와사비

 

 

역시 와사비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은 회가 곁들여진 식탁이 아닐까 생각되는데요.

부산이 고향인 남편을 따라 자주 먹게되기도 하거니와 초고추장 보다는 와사비(고추냉이)간장에 찍어먹는 맛이

더 좋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횟집에서 주는 와사비보다는 집에 튜브를 갖춰두고 먹는 편인데  생선구이, 메밀국수, 초밥, 연어샐러드, 또띠아 등

골고루 이용되는 편이라서 사용가능한 부분도 꽤 많습니다.

 

와사비 크림 새우, 굴소스 치킨과 곁들여 먹을 달달한 새우요리 완성됩니다.

새우껍질을 벗기고 내장제거한 뒤 반으로 잘라두고,  버터(1), 다진마늘(1) 넣고 볶다가 우유(3), 생크림(2),

와사비(0.5), 후추, 꿀약간을 넣고 조려줍니다.

조리시간 빠르고 맛도 좋고 만들기도 좋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새우요리에요.

 

7. 청정원 정통 프리미엄 굴소스

 

 

굴소스의 진하고 깊은 맛이 좋아서 최근처럼 많이 사용되지 않을때부터 사용해오고 있습니다.

간장보다 진하면서 반질반질한 윤기를 줘서 다양한 요리에 이용가능한데요.

그래서 잡채, 찜닭, 마파두부, 참치볶음, 야끼우동 등에 이용해오고 있었습니다.

좀 더 새로운 것은 없을까하다가  굴소스치킨& 새우구이를 만들어보았어요.

구운 닭을 마늘과 버터를 넣은 팬에 볶다가 굴소스(2), 설탕(1), 케찹(2), 올리고당(0.5)넣은 소스를 넣고

졸여주면 완성됩니다.

진한 맛은 누린내나 강력한 맛을 잡아주기 떄문에 생선이나 육류요리에 사용하면 좋을 감칠 맛 나는 양념이에요.

 

2주간 제품사용하고 사진찍고 후기 올리느라고 바쁜 일상이었습니다.

가족에게 항상 엇비슷한 반찬을 제공하고 있는지라 자책의 기운도 있었는데

이렇게 가정사에 도움을 직접적으로 주실 수 있는 행운의 청정원 제품상자를 보내주시어서

행복하고 기쁘고 바쁜 3월입니다.

앞으로도 청정원의 질좋고 편리하며 맛좋은 식자재용품들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응용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본 포스팅은 위 청정원 해당상품을 추천하면서, 청정원으로부터 제품을 받아서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