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표에서 이벤트하는 것에 응모하니 덜컥 합격하여 요런 박스가 도착합니다.
저는 누룽지닭백숙재료만 보내주실지 알았거늘
닭백숙재료 2가지에 12종의 다양한 요리를 할 수 있는
대단한 양의 양념들이 함께 도착하였습니다.
대부분 엄마가 해주신 음식들일진데
스스로 하기엔 양념만들기 버겁고 실패할까봐도 두려워 선뜻 나서지못했던
과감스런 한식메뉴들이 쫘르륵 나타나네요.
통크신 이벤트~~~
밥하기 힘든 시즌에 모두 몰아 한끼씩 맛나게 먹어보며
후기를 작성해보는 재미난 요리기간을 만들어보겠습니다.
남한산성 누룽지 닭백숙재료...두둥...
한 두어번 가서 먹어본 남한산성 닭백숙인데 어떻게 재연하셨을지 사뭇 기대됩니다.
닭과 티백을 넣고 끓이다가 티백과 닭을 꺼내고 누룽지를 넣어서 먹는 방법인데 우왕..독특스러워용.
하나는 집에서 해먹어보고 하나는 냉동닭으로 해서 여행가서 먹었습니다.
고기굽고 양념챙기고 뒷처리와 설겆이까지 불편스런 여행먹거리에
간편스러우면서도 맛있는 닭고기를 먹어볼 수 있어서 너무 편하고 좋았어요.
맛도 맛이지만 아이들이 좋아하는 닭고기에 대한 좀 더 편리한 조리방법이 널리 전파되면
큰 호응을 얻을 수 있으리라는 생각을 갖게 합니다.
잡냄새를 잡아주고 탄력성까지 부여하여주는 듯한 티백을 꺼내면 끓을 때는 딱딱하지않을까 걱정되던데
약불이 저으면서 끓여주니 아주 훌륭한 풍미의 누룽지죽까지 완성!!
거품이 조금 생기는데 저는 걷어주었어요~~
중닭 한 마리를 남매가 다 먹었답니다.
과정삿도 첨부해보았습니다.
팔팔 끓는 저 냄비에 더해지는 풍미....
닭은 별로 선호하진 않는 엄마인데 쫀득한 닭의 질감과 육류 특유의 잡냄새가 사라져
너무 만족스러웠던 제품이에요.
닭껍질을 저는 거의 제거하고 끓였는데 한 번 끓는물에 데쳐서 사용하실 경우는
껍질채 하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짜짜잔.....
닭을 먹고 죽도 먹고....
소금과 후추를 넣고 닭살을 찍어먹으라고 준비했는데
어느정도의 향미와 간도 약간 느껴져서 특별히 없어도 된답니다.
여행가서 아이들과 든든하게 먹고 싶을 때,
한 여름 더위에 무항생 닭한 마리 구매하셔서 알짜스럽게 맛보시면 좋겠어요.
남원 전골식 불고기입니다.
불고기감 소고기500g을 조리방법처럼 양념에 재워서 30분가량 둔 뒤, 팽이버섯과 양파, 대파,배춧잎 등과 함께
당면도 좀 넣어서 끓입니다.
저는 물대신 멸치다시마육수를 한 컵반 정도 넣고 센불에서 끓이다가 중간불로 뭉근히 다시 익혀줬어요.
아무런 다른 반찬없이 요 한가지에 쌀밥을 주니 아들은 너무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불고기는 아이들이 좋아할 반찬이니까요.
버섯도 조금 첨가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날이 더워도 요리가 겁나지 않아, 나의 냉장고에는 요리양념이 그득그득 하단다!!!! 음하하하~~~
안동찜닭 & 송추계곡 닭볶음탕입니다.
닭은 한 번씩 끓는 물에 데쳐서 사용했구요.
양념뒷쪽의 설명서대로 양념을 넣고 부가재료를 첨가해서 끓이면 되는 방법입니다.
역시 어른들과 아이들이 함께 하는 여행길에 좋은 요리인데요.
달달하면서도 쫀득스럽고 양념과 닭의 조화가 참 잘 되었다 싶은 제품입니다.
여름 방학 내내 요리전담이 되고야 말았던....좋은 소스제품들이라서 이러다가 요리왕에 등극할 것만 같군요.
인사동 궁중갈비찜과 낙원동 돼지갈비찜의 양념은 비슷하면서도 다릅니다.
약간 달달하면서도 꿀을 넣은듯한 향긋함이 감도는 궁중갈비찜은 아이들이 완전 좋아했어요.
낙원동 돼지갈비찜은 칼칼한 뒷맛이 남으면서 개운했구요.
양념이 많아서 돼지고기만 넣어 볶아서도 먹어보았답니다.
항상 새로운 맛을 추구하지만
기본적인 옛향수가 묻어나는 한식들...
엄마가 꼭 있으셔서 해주시면 좋겠지만 그러지못하고 가볼 수도 없을 때
집에 쟁여뒀다가 요리하는 즐거움과 맛보는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샘표의 다양한 음식요리양념들이었어요.
바라는게 있다면 패키지 디자인을 좀 더 이쁘게..ㅎㅎㅎ
감사합니다.
* 본 포스팅은 샘표로부터 체험제품을 무상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