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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이야기>/맘스쿨 에디터

서평단> 우리아이를 이야기영재로 키우는 스토리텔링놀이

 

 

 

 우리아이를 이야기영재로 키우는 스토리텔링놀이 40

 

길고 긴 제목의 책을 맘스쿨에서 보내주셨어요.

책표지가 귀엽기도 하고 맘에 들었는데 앞면과 뒷면 모두 귀염성이 묻어나는 일러스트에용.

 

여행도 많이 다니고 체험과 취미활동도 과거에 비해 활발해진 가족들이

좀 더 창의적이고 색다른 스타일 아이의 감성을 꺠우려고 노력하시는 것을 보곤하는데,

트렌드에 걸맞는 안성맞춤 책이에요.

 

아무래도 주입식교육의 긴긴 세월을 지내오다보니

내 아이에게도 그렇게 보채는 경우를 종종 느끼곤 하는데

좀 더 아이와 같은 눈높이에서 놀아볼 수 있는 책으로 느껴져 아빠들에게도 좋겠습니다.

 

 

 

 

 

이야기 구러미세트라는  나무결소재의 스틱과 동전이 함께 동봉되어진 비닐이 사은품으로 함께 왔어요.

짤랑짤랑 이야기동전으로 꾸미고 그림그려 책칠해서 목걸이로도 만들 수 있겠습니다.

이런 용도 말고도 종이로 이야기를 꾸며나갈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제시하므로서

도구를 사거나 구입하지않아도 다양한 생활속에서 만나는 물품들을 이용해서

놀이할 수 있도록 꾸며두고 설명해두셨어요.

 

손재주가 부족한 엄마나 아빠에게 간단하게 꾸미며 아이와 놀아볼 수 있는 구성이 좋았고,

책의 뒷부분에는 다양한 패턴과 모형을 주셔서 응용하기 좋겠습니다.

 

 

 

 

지은이 에밀리 누버거는 아티스트였다가 엄마가 되면서 자신의 능력을 이용해서

다양한 창의력을 이끌어내며 아이들이 말 할 기회를 제공했다고 해요.

우리집 아이들도 그렇지만 아이들은 엄마가 해주는 이야기는 말도 안되게

이어주고 반복해주어도 이상하리만큼 좋아한다는 것이 신기한데

아이들이 이어받아 이야기를 만들고 상상해보는 것도 재미있었습니다.

 

책이라는 것의 소중함을 알면서도

정작 책을 펴낸다거나 하면 큰 일을 해내는 것처럼 생각하곤 하게 되는데

아이들에게 자신의 그림과 글, 사진 등을 통해서 책을 만들어보거나

포장지나 잡지를 이용해서 어린 아이들은 붙이기, 오리기를 해보는 것이

손쉽고 재미있어 합니다.

예전에 우리가족 신문을 그래서 만들었던 것은 아닌가 싶네요.

 

 

 

 

 

사진과 글과 그림으로 손쉬운 설명을 접하고 있어 아이들과 함꼐 읽고 쓰고 칸을 채우기도 가능합니다.

앞서 함께 한 내용을 떠올리며 밤에 잘때 이야기하면서 자도 좋아하더군요.

짜투리 천을 이용해서 버려도 된다는 생각으로 빈병에 꾸며보기도 하고

사진을 보면서 응용해봅니다.

 

멋진 작가나 상황극배우 등을 바라는 것은 아닙니다만,

팍팍한 생활에서 상상력을 통해 좀 더 행복한 꿈을 꾸고,

타인과 잘 어우려지며 사는 느낌을 이해하면

글도 잘 쓰게되리라 생각합니다.

 

 

 

 

요렇게 아이들이 좋아하는 우주에 대한 그림도 붙여보고, 영어로도 알아보고

세계지도도 그려보는데 육지와 바다를 바꿔서 생각해본다든지,

서울을 크게 그려서 원하는 지역을 마음껏 상상해서 꾸며보는 것도

놀고 싶고, 나가고 싶은데

지리한 장마를 마주하는 요런 날씨에 참 재미있고 손쉬운 놀이가  되었습니다.

 

마음은 있지만 선뜻 나서서 뭔가를 함께 재미있게 해주긴 어렵게 느껴지는

스토리텔링 놀이...

 

책을 통해서 지금 그대로의 환경에서 장난감을 찾아

이야기꾸며보는 즐거움을 다시금 일깨울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좀 더 새로운..좀 더 재미있는

그런 것을 추구하는 아이들에게 엄마도 세세하게 방법을 알아갈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맘에디터2기- 소란에서 서적을 지원받고 작성한 포스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