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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여행이야기>/미술관&박물관&체험전

서울, 여의도> LG사이언스홀

 

 

 

 아이들의 체험활동하는 곳으로 오래 전에 알고 있었는데 방학에 예약해서 방문하게 된

신나는 과학놀이터, LG사이언스홀입니다.

여의도인지라 갈까 말까 고민도 했었는데 결과적으로 방문해서 좋았던 곳입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과 깨끗한 시설이 일단 맘에 드는데, 전화확인까지 해주시고

조금 늦었는데 중간에 동참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시고, 겉옷과 소지품을 두고 돌아볼 수 있게 하는 서비스도

그렇고 엘지에 대해서 좀 더 긍정적인 생각을 할 수 있도록 활용을 잘 해두셨어요.

 

 

2시간 동안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과학으로 둘러싸인 세상을 만나보고 확인해보는

일련의 과정인데 5분 늦는것이 10분 정도가 늦어져서 바디스토리부터 동참하게 되었어요.

부스마다 특성있고 아이들의 눈높이의 맞춘 흥미로운 구성이 멋진데

설명해주시는 이쁜 언니를 따라 이동하면서 확인해보는 시간이 지루하지않습니다.

출발~~

 

 

 

 

바디스토리입니다.

우리 몸 속 세상 여행을 떠나는 구조인데 통통스토리에서 심장소리도 듣고 얼굴을 촬영해서 인종을 변경해보며

특성을 비교해보기도 합니다.

아들딸 게임으로 남여 두 친구의 얼굴에서 2세의 얼굴도 확인해보며 유전에 대해 생각해봅니다.

우리가족이 속한 팀들은 조용조용한 친구들이라서 모두 다양하게 참여하면서 이용할 수 있었답니다.

 

 

 

 

집안의 숨은 과학 하우스 스토리입니다.

역시 설명을 듣고 자율관람과 더불어 참여해보는 코너로 구성되는데 서랍장을 열면 만나게 되는

장난감속 과학들과 로봇청소기 월드컵이 인기가 있습니다.

4명씩 사용할 수 있어서 하고 싶은 마음을 애써 누르며 아들이 구경하던데,

나중에 스리슬쩍 리모콘을 움직여보기도 하더군요.

목소리가 변경되는 전화기에서 나의 목소리도 들어보고, 영상을 통해서 연기했던 모습도 확인해봅니다.

 

 

 

도시를 움직이는 과학 시티스토리공간입니다.

우리가 사는 서울의 사진을 통해 변화한 부분을 이야기해보고 풍력발전기도 돌려보고

세계각국의 특징이 있는 곳으로 전화를 걸어서 통화할 수도 있군요.

아름답게 반짝이는 도시를 재현한 모습이 참 멋집니다.

 

 

 

역시나 아이들이 좋아했던 부릉부릉 전기자동차입니다.

연령제한이 있지만 아이들이 차분하게 대기해주고 있어서 대부분의 아이들이 참여했는데

설명해주시는 언니께서 자율관람과 체험할 아이들을 잘 분리해서 이동시켜주셔서 아이들 모두 참여할 수있어요.

아직은 어린 우리딸은 이제 6살이라면서 열심히 체험해봅니다.

아들도 정열적인 집중력을 보이며 열심히 운전을 하였어요.

 

 

 

얼스 스토리입니다.

지구에 대한 다양한 동물들의 멸종위기종을 살펴보고 환경보호를 적극적으로 동참하라는 이야기로 연결되고

있답니다.

다양화되고 편리해졌지만 그로 인한 다양한 문제점들이 나오고 있어 환경보호와 궁극적으로는

인간의 생존을 위해 우리가 지구를 아프게 하지않기위해 노력할 수 있는 방법을 세세하게 찾아보고

환경지킴이로서의 역할을 심어주게 합니다.

 

 

 

편을 나눠 보드게임도 하고 가위바위보를 통해 기계초상화를 그려주기로 했는데 우리 딸이 당첨!!

부스마다 대부분 적극적인 태도로 참여해서 설명하시는 언니에게 이름까지 언제 알려주셨는지

언니가 부르시고 다니시던데...

그녀의 적극성과 사교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우리나라의 특성상 너무 나댄다며 좋지않은 시선을 보내기도 해서 염려도 되지만

무엇이든 최선을 다하려는 그녀의 태도에 놀라움을 금치못하는 바입니다.

 

 

 

사이언스드라마로 15분 정도 연극을 보고 3D입체영화를 끝으로 길었지만 지루하지는 않았던 엘지과학관의

체험을 마무리하게 됩니다.

연극은 꽤 재미있고 등장인물들은 전문 연기자라고 생각될만큼 목소리나 스토리부분의 힘이 있었고

아이들도 흥미를 보였으며 영상관 또한 높은 수준의 사운드와 좌석, 스토리까지 참 좋습니다.

 

모두 체험하고 나오면 활동지를 뺀 방문카드를 제출하고 연필꽂이도 선물도 받고

우리 딸은 기계가 그려준 자화상도 받고 완전 신이 난 얼굴도 인증샷을 찍습니다.

그새 동갑내기 친구를 사귄 딸은 작별인사도 했고, 느즈막히 체험활동시간으로 예약해서 서둘러 퇴근시간전에

집으로 돌아가기로 해요.

 

캐니빌리지라는 곳에 몇 년전 방문한 이후, 무료체험장소로는 정말 오랫만에 실속있고 말끔스럽고 내용까지 알찬

곳을 방문한 것 같아서 반갑기도 하고 감사하기도 했어요.

삼성과 더불어 우리나라의 대기업이라는 설명을 아들에게도 전해주고

오늘 느낀점과 좋았던 점도 남매에게 들으면서 방학동안 바쁘게 움직여 아이들과 함께 체험하고

엄마가 모르는 아이들의 새로운 면과 더불어 새로운 체험세상도 함께 경험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앞으로도 경쟁이 치열하곘지만 그 이유를 가늠할 수 있을 만큼의 알찬 체험세상 열어주시기 바랍니다.

 

* LG사이언스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20 LG트윈타워 서관3층

http://www.lgsh.co.kr/index.j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