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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육아>/아들의 여행

어린이대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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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더웠던 여름~
외할아버지와 사촌 형과 부모님과 어린이 대공원에 갔어요.
사자, 코끼리,곰 등을 보았지만
아들에겐 아직 큰 관심거리가 아니었어요.
기저귀 갈고 먹을 것을 먹기 바빴지요.

그래도 부모님에겐 오랫만에 와보니 많이 좋아졌더군요.
입장료가 없어졌다는것과 구석구석 새로 단장하였어요.
시원한 분수도 맞고 어린아이들의 세상은 맞는가 봅니다.

좀 좁고 허름하긴 하지만,
모유수유장소도 있었답니다.
유모차대여도 해주고 있었습니다.

아직 어린 아이에겐 5월의 햇살은 한여름의 그것과 같아요.
무척 덥더군요. 초록빛 잔디에서 돗자리를 펴고 도시락을 먹으며
가족만의 평화를 누리는 모습들이 참 아름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