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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이야기>/우공비, 17기

우공비맘9기> 2차, 과학&쎈수학 3-1 체험후기

 

 

 

 우공비 자습서 받고 겨울방학에 3-1 선행을 해보았습니다.

아무래도 차례가 1학년과 2학년에 반복되는 부분으로 더욱 심화되는지라 부족했던 부분은 채우고

3학년인 새학년이 되면 더욱 탄탄하고 완전하게 진도에 맞게 이어나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국사과는 아이가 재미있고 새로워했는데 국어는 문제 수가 작으면서도 내용이 알차서 하나하나 차례대로 알아가며

사회는 다양한 여행과 옛날이야기를 곁들여가며 신기해했습니다.

오늘은 중요부문으로 떠오르는 수학과 과학 이야기를 해보려해요.

 

 

 

 

수학은 쎈수학입니다.

1, 2학년 수학평가시험에서는 생각보다 우수한 성적이었지만 엄마가 생각하는 아이의 수학실력은 운이 좋은 듯 해요.

실수도 많이 하고 연산이라든지 암산실력은 그닥 좋지 않습니다.

수학학원이나 주산, 암산학원에도 저학년에는 그래서 많이 보내시는 것 같은데 반복적으로 하는 수업과 문제유형은

실력은 늘지언정 아이가 힘들어하는 것 같아서 보내지 않았어요.

대신 이번 겨울방학에는 엄마와 함께 확인하는 시간을 짧게 갖기로 했습니다.

 

일단은 스스로 문제를 풀고자하는 의지를 가졌다는 점, 서술형문제를 어려워했는데 슬슬 문장력이나 계산력으로

자세하게 쓸 수 있다는 점에서 놀라웠어요.

가로 세로 더하기와 뺴기 등이 백단위를 넘어가면 매우 겁을 내던 아이가 손가락을 사용하지않고 암산하기도 하고

받아올림과 어림의 유형문제, 여러가지 방법으로 계산하는 방법을 문제풀이를 하면서 터득합니다.

다잡기, 뽀개기, 응용문제까지 슬슬 풀던데 경시수준까지 다양한 문제를 가지고 있어서 학교시험문제 대비도 되고

좀 더 난위도 있는 경시대회를 요하는 아이들까지 다양하게 수준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 같았어요.

 

 

 

우공비 과학입니다.

과학과 사회는 처음 접하는 자습서여서 어떨지 궁금하기도 했습니다.

과학에 슬슬 관심을 보이는지라 다양한 1회 문화센터 프로그램에도 참여해보고, 내일은 실험왕이라는 책과 키트를

구입해서 재미있어 하더군요.

남자아이들의 경우, 과학은 마술같기도 하고 어떤 대단한 힘을 느끼게도 해줘서 관심이 많은 것 같습니다.

 

과정과 결과를 많이 구체적으로 떠올려야하는 과학부문에서 우공비의 공부비법인 이미지연상학습법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과목이었습니다.

사진과 그림이 많고 비교적 꼼꼼한 설명까지 있어서 아이들의 높은 기억력과 연상력에 맞춘 학습법입니다.

 

 

 

물체와 물질에서는 개념을 잡고 분류해서 짝짓거나 맞지않는 것을 찾게 합니다.

색이나 크기로 구분하던 개념에서 좀 더 나아가 같은 재질로 된 것을 찾아보고 더 큰 의미로 물체를 받아들이게

하는 개념이라서 엄마가 보기에도 흥미로웠습니다.

물질의 가짓수도 찾아보고 물체와 구분하면서 성질과 쓰임새까지 확인하는 개념은 특성을 알고 사용하거나

뭔가를 구상하고 만들 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이제 3학년이 되면 더욱 구체적으로 심화되고 꼼꼼해지는 수업이 될텐데 아이가 겁먹지않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주는 겨울방학 우공비 3-1 약간의 선행학습이었습니다.

수학은 더욱 튼튼하게, 과학은 이미지로 개념을 잡았으니 수업을 통해 탄탄해지고 복습을 통해 시험도 대비하면서

아들과 좀 더 단단한 완전학습에 도전하겠습니다.